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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년 상반기 체육시설 안전점검 이행 평가 전국 1위

경기도, 2019년 상반기 체육시설 안전점검 이행 평가 전국 1위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8.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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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체육시설 안전점검 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8일 도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도내 공공·민간 체육시설 1만6771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 결과 도는 전년도 71.5% 대비 25.5% 높아진 97%의 점검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평균 59%보다 38%가 높은 수치로, 점검결과 대부분의 시설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점검대상은 공공·신고체육시설 1만6771개소로 이는 전국 7만5722개소의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중 사업자 자율점검대상 소규모 체육시설은 1만2914개소(전체 시설대비 77% 수준)이다.

점검내용은 기둥, 벽, 마감재의 손상 균열 및 낙석 위험지역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적정 보유 및 정상작동 여부, 체육시설법상 적정 체육지도자 배치 및 시설 정상 이용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소화기, 피난안내도 미설치,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건축 마감재 손상 등의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 등 시정조치를 신속히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점검 전문인력 부족, 체육시설업자 점검의무 법제화 및 관리주체 대상 안전점검 교육 확대 등의 개선사항 해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도내 체육시설 안전점검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 2월 체육시설법상 체육시설 안전점검 의무 조항 신설에 따라 지난 2017년 상반기부터 정기 안전점검을 최초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51.7%, 2018년 71.5%, 올해 상반기 97%로 이행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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