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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절약하면 현금을 드립니다’여주시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근 시군보다 매우 낮아

가정이나 상가에서 전기, 수도, 도시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줄인 사용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탄소 포인트’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 10년이 됐지만, 여주시는 인근 시군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해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탄소포인트제(www.cpoint.or.kr)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주시 참여자는 단독주택 511가구, 아파트 699가구, 상업시설과 공공시설 및 학교가 각각 1개소다. 양평군은  단독주택 3342가구, 아파트 1002가구, 상업시설 14개소, 공공 및 학교 7개소며, 이천시는 단독주택 1806가구, 아파트 3135가구, 상업시설 93개소, 공공 및 학교 23개소다.

인구가 비슷한 양평군과 비교해도 여주시의 참여가 매우 부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여주시의 노력이 필요하다.

‘탄소 포인트’ 제도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전기, 수도, 도시 가스 등의 사용을 줄여 온실 가스를 감축하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의 하나로 2008년부터 환경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200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체로 확대됐으며, 탄소 포인트제는 이산화탄소만을 대상으로 한다.

‘온실 가스’란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하거나 재방출하여 온실 효과를 유발하는 대기 중의 가스 상태 물질로 전 지구적으로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석탄발전축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도 같은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주시의 경우 이항진 시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태양광 복지마을’의 정책도 온실 가스를 감축하자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여주시의 홍보는 태양광에 집중되어 있어 탄소 포인트제 홍보과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방문해 홍보를 펼치면 참여하는 분들이 많다"며, “작년에 비해 참여 가구가 늘었으며, 전기요금 에너지 사용량 저감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적게는 월 5천원부터 2~3만원까지 많은 시민들이 현금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의 탄소 포인트 인센티브 예산은 연간 600만원이며, 여주시는 시민들의 참여가 늘면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장호 기자  yeojup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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