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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프로젝트,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대상 ‘생명배달’ 자살예방교육 실시

동행프로젝트,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대상 ‘생명배달’ 자살예방교육 실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8.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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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이웃사랑을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 안내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정희)는 지난 7일 여주시 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과 함께 노인복지관 소속의 생활관리사들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게이트키퍼 ‘생명배달’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관리사는 지역의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돌보며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생명사랑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교육은 생활관리사들의 주 관리 대상인 노인들의 자살과 관련한 현황 및 자살위험징후를 사전에 알아차리고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교육하며 노인 자살과 관련한 인식변화와 관심을 유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는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가능해지며 여주시의 자살률 감소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생활관리사는 ‘자살문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는데 우리 지역의 현황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만나는 어르신들이 가질 수 있는 자살문제를 조금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도록 자살 민감성이 향상되는 시간이었다.’ 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여주시노인복지관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 중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할 경우 연계해주는 협력 시스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평소 수면과 우울 등 정신과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 대상으로 함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과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577-0199,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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