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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詩

 

 

 

비가 내린다.

아침노을에

저녁 비

저녁노을에

아침 비.

 

 

가뭄에 목말랐던

나무들이 목욕을 하고

숲들이 머리를 감아

청순한 모습이다.

 

 

텁텁하던

나의 영혼도

맑게 씻겨

시심(詩心)이

솟아난다.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단비야 어서 내려라.

 

 

마른하늘

거친 땅에

생명의 싹이 돋고

희망의 꿈이 서려온다.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단비야 내려라.

 

 

산천초목들의

환호하는

함성이 요란하다.

 

 

정 용 진시인 ·여주출신·전 미주한국문인협회장·미국샌디에고 거주

여주신문  yeoju@yeo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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