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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콩국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여름철 별미 콩국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7.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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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콩국수 원산지 둔갑 등 위반업체 적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권진선, 이하 ‘농관원 경기지원’)은 여름철 별미로 즐겨 먹는 콩국수의 원산지를 거짓 또는 미표시하여 판매한 음식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음식점에서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콩의 원산지 표시 의무가 시행되고 있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7월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콩국수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콩의 원산지를 둔갑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콩국수 판매 음식점을 대상으로 7.22.~23. 양일간에 걸쳐 집중단속을 실시하였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식약처 콩 전문음식점 현황자료 및 음식점 블로그 모니터링 정보를 활용하였다.

단속결과 중국산 등 외국산 콩을 사용하고 국산으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한 업체 9개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4개소 등 총 13개소가 원산지를 위반해 적발됐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개소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4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농관원 경기지원 권진선 지원장은 앞으로도 취약품목과 시기 등을 고려하여 위반 개연성이 높은 농식품에 대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단속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들이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여건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 등이 의심되면 전화(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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