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소재 목아박물관은 2019년 5월 1일부터 ‘설설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설설설(設說㴕)’은 우리나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베푸는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보는 기획전이다.
그림 속에서도 베푸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불화’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불화는 삼국시대 초 불교가 들어온 후 사찰의 벽화, 병풍, 족자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큰 주제로 보면 대부분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화에서 가장 많이 그려지는 ‘영산회상도’는 부처가 이야기(설법)를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교화시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다. 비로자나불화, 아미타불화, 지옥계불화 등 여러 불화는 중생을 구제하거나 소원 등을 빌고 그것을 베풀어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목아박물관에서 준비한 특별기획전 설설설(設說㴕)은 조선 시대 이후의 불화를 중심으로 베푸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특별전 안에는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대형퍼즐 및 트릭아트가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목아박물관의 어플(APP) ‘목아박물관 미션탐험대’를 이용하여 가족 및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현재 목아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설설설”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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