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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시장, ‘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 

이항진 시장, ‘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7.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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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될 것”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2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 40여명과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1년을 한 달 같이, 한 달을 하루 같이 숨 가쁘게 시정 현안을 살피고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해왔던 한 해였다”고 1년간의 소회를 밝힌 이 시장은 취임 1주년 기념영상을 참석 언론인들과 함께 관람하고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문제점을 비롯해 대신면 준설토 적치장문제, 어르신 한끼 식사 사업, 인도교 문제 등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이 시장은 답변을 통해 버스노선 조정으로 인한 불편은 행복택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준설토 적치장문제에 대해서도 법률적, 도덕적 책임 소지가 다른 만큼 더 깊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한 끼 식사사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질문에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한 끼 식사’의 경우에는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가는 사업”이라며 이는 사람이 중심인 행정인 만큼 사업비의 경우, 도의 관련 프로젝트와 연계한다면 재원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인도교 문제는 차량 통행 가능한 대교로 전환할 경우, 1천억 원이 넘는 예산 확보도 어려울 뿐 아니라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언론인들은 △버스노선 개편 △대신면 준설토 적치장 문제 △인삼축제 개최와 동부인삼조합 도입 의사 △여주의 대외교류와 대외정책 △오학동과 잇는 인도교 추진 계획 △4대강 보 철거 관련 입장 △하리시장 매입금액 제시설에 대한 입장 등 최근 주요 현안을 질문했다.

이 시장은 “버스노선 조정으로 인한 불편은 행복택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준설토 적치장문제에 대해서도 법률적, 도덕적 책임 소지가 다른 만큼 더 깊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4대강 보 철거 및 개방 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 “보 문제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해 가겠다”는 단호한 입장과 함께 “보 위를 통과하는 트램 설치를 구상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하겠냐”고 덧붙였다.

이항진 시장은 시정방향 및 철학에 대해 “지난 1년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지금보다 더 많이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12만 시민들의 말씀 속에서 지혜를 얻고 동력을 삼아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위한 길이 여주시장의 몫인 만큼 발끝은 여주에 두고, 시선은 세계에 두겠다”며 여주시정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언론인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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