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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사람중심 행복여주 만들겠습니다”“작년부터 3개 보위에 ‘트램’ 설치하는 도시설계 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그 동안 보수적인 지방자치단체장이 집권하던 여주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항진 시장이 당선 된지 1주년이 됐다. 여주신문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힘들었던 점과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해 입장을 들어봤다. 한편 이번 인터뷰 원본은 4대강 보해체, 수도권 규제, 축구센터유치 실패 등에 대해 <여주신문TV> 유튜브를 통해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이장호 오늘은 취임1주년 앞두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항진 반갑습니다.

이장호 취임1주년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항진 제가 작년 7월 1일부터 여주 시정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는데요. 1년을 돌이켜보니 대학교 1학년생 같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주시 전반에 대에서는 시의원 때 파악하고 있었지만 막상 시정에 들어가 보니 예산 자체가 1조원, 900여 공직자, 함께 일하는 분을 다하면 150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거대기업 여주시를 1년 운영해보니 뭔가 자신감 있다 12만 여주시민과 함께 행복한 여주시를 만들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키워온 1년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작년 6.13 선거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이항진 선거 때 제일 어려운 것은 제 자신을 이기는 것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여주시민께서 저를 지지해주실지 몰랐고 내면적으로는 여주를 바꿔야겠다는 열망이 크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여주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실패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누군가는 도전하지 않는다면 여주의 구태의연함, 보수적인 문제, 고인정책 등을 개선시킬 수 없겠다. 내가 나가서 이기든 지든 돌파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나갔는데요. 다행히 성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장호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셨는데요. 집행부를 견제하는 입장에서 뒤바뀌었는데요.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항진 공통점은 여주시정을 함께 한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의회에 있을 때는 견제와 감시, 여주시가 무엇을 잘못했나 따졌다면 여주시장으로써는 공직자는 어떻게 하면 열심히 일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의욕도 북돋아 주어야 하고 때로는 채찍도 가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장과 시의원 역할이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속살까지 들여다보니 이것을 내가 어떻게 원만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도 과제이고 1년 동안 배워온 것 같습니다.

이장호 한강수계 여주시 3개보 해체 반대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주시 입장, 시장님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이항진 여주 3개보에 대해서 환경부도 경기도도 어느 국가단체도 이것에 대해서 여주시에 문의하거나 결론을 내리거나 한적 없습니다. 아무런 결정 내린 바가 없습니다. 앞으로는 여주시와 여주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논의결과를 심사숙고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의 미래인 것이죠. 그 기간이 얼마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주시 3개보를 해체하면 안 된다고 먼저 결론을 짓고 나서시는데요. 사실 면면을 보니 과연 여주시민들의 순수한 뜻인지 의구심 갖게 됩니다. 이통장연합회와 인터뷰에서 3개보와 관련하여 보위에 트램이라고 하는 열차를 설치하는 도시설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여주시 발전을 위해 3개보 활용방안을 도시계획을 하는 중이죠. 이런 것을 알고 있음에도 여주보 해체 반대에 나서라고 하는 것에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여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전혀 도움되지 않고요. 여주시청에서 집회를 하려고 하시는데 저에게 집회의견을 요구하지 않고 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니 토론을 하자는 말씀도 없습니다. 의견도 없고 아무런 제안도 하지 않았음에도 너무 일방적이지 않나...... 갈등을 위한 갈등, 싸움을 위한 싸움은 아닌가? 과연 이것이 여주시민의 본뜻인가 하는 생각이구요. 여주시장실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저에게 물어보십시오. 어떤 뜻인지 계획이 있는지 다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주 미래를 위해서 심사숙고하는 성숙된 여주시민 이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장호 축구종합센터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항진 안타까운 데요. 제가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 위해서 외국에도 나갔고 국내 축구종합센터 사람들 거의 다 만나봤는데요. 결론은 수도권 지역이에요. 마지막에 3군데가 경합한 거예요. 김포, 천안, 여주인데요 천안도 부각될 줄 몰랐습니다. 여주나 김포 둘 중에 하나가 한다는 거예요. 김포는 대통령으로 후보까지 거론되는 분이 밀어주는 거예요. 수도권에서는 떠나야하는 입장, 또 하나는 어마어마한 돈으로 밀어붙이니 여주는 명함도 못 내밀었고요. 그런 면에서 김포하고 같이 동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장호 수도권 규제 이야기가 또 나왔습니다. 받는 고통에 비해서 충분한 보상을 받는 것도 없습니다. 정책 대안을 어떻게 해나가실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이항진 결론부터 예기하자면 여주가 농산어촌인지 도시인지 결정해야 하는 거예요. 왜 문제가 되냐면 농산어촌 지원을 받으려면 여주는 도시여서 안 된다고 소외시켜버리고 도시개발을 하겠다고 하면 농산어촌이라서 안 된다고 하는 겁니다. 이것을 최근에 분석해 낸 거예요. 이 문제의 원인이 무리한 여주시의 시 추진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서류로 발견된 거예요. 개념을 정리하고 투쟁한다면 여주시가 농산어촌으로 발전될 것인지? 도시지역으로 발전될 것인지? 개념을 명확히 한다면 중앙정부에도 명확하게 한다면 뚫고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장호 최근 점동면 도리 낚시꾼들 쓰레기와 미군헬기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맞은편 강천면 주민들도 소음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묻습니다.

이항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서 항의 했습니다. 문제에 대한 개선요구를 하고 있고요. 더 큰 문제는 대한민국은 국군통수권이 대한민국정부에 있지 않습니다. SOFA규정에 의하면 미군은 자신들이 원하면 그 어느 지역이라도 군사훈련을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것에 어쩌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그 한 단계 더 밑에 있는 것입니다. 미군들의 헬기가 훈련하고 있는 문제. 안타깝지만 국가적인 문제, 불평등의 문제와 맞닿아 있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는 여주시 차원을 넘어서...... 여주시장으로써 여주시민들의 고통과 함께하고 항의하겠습니다. 여주시민들의 고통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장호 오학동 지역에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오학초등학교 교실이 부족해서 교육여건이 안 좋거든요.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여주시에서 해야 하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항진 오학초등학교를 옮기고 안 옮기는 것은 여주시 소관이 아닙니다. 교육청 교육부 소관입니다. 행정 관할이 여주에 있지 않고요. 옮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상에 조차 들어가지 않습니다. 개선을 위해서 오학초등학교 옆에 있는 산이 있는데 교육지구로 지정해 주시면 예산을 들여서라도 사드리겠습니다. 오학초등학교 교육개선을 위해서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오학초등학교 학부모님이나 교장선생님과 다 오신다면 여주시가 어떤 형태이든 교육지원을 하겠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장호 얼마 있으면 2차 시내버스 노선조정이 있을 예정인데요. 시내버스 차량 숫자가 줄어 들어 자가용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거든요. 시내버스 문제 어떻게 풀어 가실 것인지요?

이항진 주 52시간제에 따라서 법령이 바뀌면서 제도가 바뀐 건데요. 제도를 바꾼 것은 중앙정부이죠. 중앙정부는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광역에서 책임져야하는 경기도도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책임져야하는 두 주체뿐이 없습니다. 여주시와 여주시민입니다. 고통은 여주시민이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주시장으로써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19억 정도 적자가 나고 있는데 기존노선을 유지하려면 25억 이상의 막대한 돈이 들어갑니다. 이것으로 해결 할 것인지 아니면 행복택시나 이런 것을 통해서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겠다. 마을별로 특화된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 20억이든 30억이든 그것과 상관없이 여주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획기적인 교통정책을 통해서 현재문제를 타개하겠다고 말씀드리고요. 정말로 고통이 심하십니다. 이 고통은 순간 벌어진 문제라 한두 달 내에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라고 말씀드리고요 지금까지 잘 참아 주신 것 감사하고요.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여주시청에 얘기해 주세요.  첫 번째 통학문제 해결하겠다. 두 번째 통근문제 해결하겠다. 세 번째 마을주민들, 노령화된 어르신들을 위해서 교통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택시든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서 이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북내면과 강천면 SRF발전소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강천면SRF는 경기도 행정심판에서 여주시 손을 들어 줬는데 상황이 어떤지 알려주십시오.

이항진 북내면SRF는 여주시가 허가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부적으로 문제도 있었죠. 그 문제를 들어서 주민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에 허가를 취소한 것입니다. 근데 강천SRF 경우에는 행정심판에서 이길 줄 몰랐던 거예요. 업체 측에서 당황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정심판에서 여주시가 이긴 것은 단순히 업체가 SRF발전소를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여주시민의 건강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기도도 이해했다는 신호라고보고요. 최근 엠다온 측에서 여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왔습니다. 엠다온에서 듣고 있다면 제안하고 싶습니다. 소송이 적절한지? 여주시와 대화로 풀 수 있는 것은 시도해봐야 할 것인지? 여주 시민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기는 싸움을 하겠다. 여주시민을 위하여 반드시 이기는 싸움을 하겠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섣부르게 소송을 건 것 뼈아픈 실수라는 것 알려주는 시장이 되겠다. 반드시 여주시민이 승리하는 SRF정책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시장님께서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소통하려고 하십니다.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이들에게는 피부로 와 닿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상세하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있으신지요?

이항진 지금처럼 질문주시면 됩니다. 여주시민은 12만 명이세요. 어려운 점은 12만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주시장이 해야 할 것은 12만가지중에 모아 모아서 도시지역에 계시는 시민 분들의 고통은 무엇인지? 농촌지역에 계시는 시민들의 고통은 무엇인지? 아기를 낳으려는 어머니들의 고통은 무엇인지? 초중고 학생들의 고통은 무엇인지? 청장년들 어르신들의 고통은 무엇인지? 이렇게 법제화해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1년이 지났습니다. 임기 중에 꼭해야 하겠다고 하시는 사업이나 계획들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항진 세상이 행복한 한 끼 식사 반드시 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학교복합화시설 반드시 하도록 하겠다. 마을주민이 원하는 태양광시설을 통해서 주민들 스스로 재원이 만들어지는 부자동네 만들도록 하겠다고 구상한 내용인데요. 제가 생각해보니까 실현 가능합니다. 현재 제도상 가능하고요 여주가 가진 장점으로 가능합니다. 또 하나 말씀 드리는 건 이번에 보해체 논의를 통해서 정말 가슴 아픈데요. 물어봐주십시오. 논의하시고요. 함께하겠습니다. 여주시민들의 민주시민을 통해서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고 여주시를 위해서 여주 미래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한다면 여주의 백년미래는 밝다. 지금보다 전혀 다르다. 사람중심 행복여주시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생각이 들어요. 그 자신감이 1년이 되면서 더욱 북돋아진 1년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마지막으로 여주시민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항진 12만 여주시민여러분! 제가 취임 1주년이 되었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3년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반드시 사람중심 행복여주 만들겠습니다. 그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주, 일자리 넘치는 여주, 문화와 예술이 꽃피우는 여주 만들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여주시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입니다.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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