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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에 이희호 여사 분향소 설치

김대중 대통령의 영부인으로 사회운동과 여성운동에 헌신했던 고 이희호 여사가 노환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97세로 소천 함에 따라 여주시에서도 여주역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의사면허 ‘4호’인 아버지 이용기 씨의 6남 2녀 가운데 네 째이자 장녀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이희호 여사는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이화여자전문대학,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미국 램버스대학 사회학 학사, 미국 스칼렛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당대 보기 드문 엘리트 여성이었다. 귀국 후 모교인 이화여대에서 강단에 섰고 이어 여성문제연구원 간사, YWCA연합회 총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직을 거치며 초기 국내 여성운동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1962년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결혼하면서 길고긴 인동초와 같은 고난의 길을 함께 이겨왔다. 이희호 여사는 유언으로 “하늘나라에서 국민들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평생 여성인권 향상에 노력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신 이희호 여사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우리  후손들은 그 뜻을 잊지 말고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주역과 양평역 광장에 설치되어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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