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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면 찬우물 길의 4일간의 축제 ‘찬우물하하전’

천막과 앰프 그리고 지원금과 종이초대장이 없는 4무(無)의 놀이마당이 열려 화제다. 여주시 흥천면 상백1리 찬우물길 20 일원의 집들과 골목에서 전시되고 연주되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나 문화재단 등에서 보조금을 받지 않고 12명의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청보리축제가 열리는 상백1리 입구마을인 찬우물길 20 일원의 3채의 집에 최새힘 작가의 퍼즐, 김계용 작가의 솟대, 고광윤 작가의 엽서, 김연희 작가의 서각, 전기중 작가 의 부채 등이 전시되었고 골목과 마당을 이용해 소원쓰기와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경규명 대표는 “일본 세토우치를 방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흥천면에서도 작은 상백리 찬우물길부터 마을의 작은 집들과 골목을 이용해 행사를 준비해보는 꿈”을 꿔왔는데 이번에 이루게 되었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기중 작가는 “찬우물길에서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웃어보자는 뜻으로 ‘찬우물하하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재정을 도와주신 열두 분의 후원자 덕분에 보조금을 받지 않는 초기 기획이 성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6월 6일부터 9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여주시의 작은 마을인 상백리를 외부에 알리고 힘든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쉴 수 있는 숨 쉬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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