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가 지난 30일 제10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내 콘서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고기채 박사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고기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점을 고도화하여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의 발전과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의 적극적인 질적 변화와 성장을 강조했다.

또한 “여주대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창의성·도전성·협동성을 교육목표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대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와 각오를 다졌다.

고기채 총장은 ▲교육 행정 역량 강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학생 친화적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고 총장은 문태고와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를,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체육과학대학 교학과장, 체육대학 학장, 동 대학 체육대학원 원장, 한국체육학회 선임 부회장, 중국 북경체육사범학원 명예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학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취임식엔 이항진 여주시장,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동신교육재단 이사와 학교 임직원 및 처장단과 학생, 학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