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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초, 제441차 민방위훈련-대테러대비훈련 실시

문장초, 제441차 민방위훈련-대테러대비훈련 실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5.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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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초등학교(교장 신화용, 이하 문장초)는 5월 29일 제411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대테러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과학실에서 실험용 물품을 수령 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내용물이 폭발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되었다. 가상의 폭발음이 들린 후에 학생들은 추가적인 폭발에 대비하여 즉시 바닥에 엎드리고 양팔과 팔꿈치를 붙여 가슴을 보호하고 귀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 머리를 보호했다.

폭발에 이어 연막탄이 터지고, 과학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이 “불이야!”라고 크게 외치며 과학실 바로 앞에 있는 화재비상벨을 작동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건물 안에 움츠려 대피하고 있던 학생 및 교직원들은 화재발생에 따른 질식을 막기 위해 코와 입을 젖은 손수건으로 막고, 머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헬멧을 착용하도록 했다. 이후에는 대피로를 따라 신속하게 이동하여 운동장의 지정된 장소에 집결했다.

교직원들은 맡은 바 역할에 따라 즉각적으로 112 및 119 화재 신고를 했으며, 호각·경광봉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도록 했다. 각 반 담임 선생님들은 긴급한 중에도 화장실 및 빈 교실 등에 남아있는 학생들을 신속히 파악하고 모든 학생들을 안전하게 인솔하여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행정실과 교무실에서는 주요 서류 및 물품을 건물 밖으로 이송했고, 보건실에서는 응급구호 및 응급조치를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하였다.

문장초 신화용 교장은 훈련을 마무리하면서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는 모습과 신속한 대처를 보면서 우리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테러 및 화재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만큼 가정에서도 특히 주의하고,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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