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신문>이 지난해 12월 3일자 8면에 보도한 <‘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입니다>의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정류장의 ‘일반인들은 산림조합 건너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표현이 수개월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다.
복지 문제만 나오면 예산타령에 재정자립도 운운하는 여주시의 눈에는 이 안내판 교체비용이 아까운 것인지, 아니면 이런 표현이 장애인을 차별하는 표현이 아니라는 생각인지 궁금해 진다.
다시 한번 밝히면, 우리말에서 ‘장애인’에 반대되는 공식 용어는 ‘비장애인’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반대말은 ‘일반인’,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며, 장애자, 불구자,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으로 고쳐서 쓰도록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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