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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라초, 작은 농부들의 텃밭 가꾸기

연라초, 작은 농부들의 텃밭 가꾸기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5.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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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텃밭 고구마 모종 심기 체험활동 실시

연라초등학교(교장 김경자)는 지난2일 전교생이 모여 교내 학교 텃밭 고구마 모종 심기를 실시하였다.

고구마 모종을 관찰하고 올바르게 심는 방법을 익힌 뒤 학년별로 이랑을 나눠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작은 농부들은 사전에 배운 대로 고구마 모종이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정성을 다해 심고 물을 뿌려줬다.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고구마를 심는 활동을 하니 힘든 것도 잊을 수 있고 고구마를 키워 먹을 생각에 신이 난다 ”는 기대감을 나타냈고 3학년 학생은 “직접 고구마를 심어 보니 농부들이 얼마나 힘들게 작물을 수확하는지 알 수 있었고 중간놀이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관심을 갖고 가꾸어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보겠다”고 말했다.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함양하는 인성교육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학교 텃밭은 연라초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어 가꾸며,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교생이 직접 텃밭을 가꾸어 수확의 큰 기쁨을 맛보았기에, 올 해도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자 서툰 손길이지만 정성스럽게 모종을 심고 흙을 덮어주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작물을 제공함으로써 일의 가치와 보람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인성 교육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연라초 김경자 교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일의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노작 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의 효과와 흙에서 얻는 심리적 안정감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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