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8일, 19일 2차에 걸쳐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지회여주시지부(윤희정 지부장) 주관으로 시민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70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영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정기교육으로 식품위생법,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 친절서비스, 세무‧노무 교육을 실시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은 “나트륨저감화 및 주방문화 개선운동을 위한 결의 대회”를 통해 국민 건강식단 조성에 이바지하며 청결 및 친절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지역 이미지 고취와 식품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항진 시장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노고가 많으신 영업주를 격려하고 여주시의 인구대비 음식점 비율이 높고 점차 출산율 감소와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여주시의 유동인구를 증가시켜 외식업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지역화폐(여주사랑카드)가 활성화 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윤희정 지부장은 여주시외식업지부는 음식점의 영업권을 보호하고 권익 증진 도모를 위하여 기장료 없는 세금신고, 농산물 직거래, 구인‧구직 무료 소개 등의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의 화합과 복리 및 권익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조아라 심사관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교육, R&G 자기경영 개발원 장정아 강사의 친절 서비스 교육, 신승씨엔에스 김옥순 사무장의 근로계약작성, 최저임금을 주제로 한 강의는 영업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2차에 걸친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를 대상으로 10.24(목) 실시 예정인 하반기 마지막 3차 교육을 끝으로 2019년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