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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세권 아파트 개발 급물살

여주역세권 아파트 개발 급물살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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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3개 단지와 교동지구단위계획 3개단지 개발 중

여주역세권 인근 아파트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면적 473,849㎡에 총사업비 712억1천5백만 원이 투자되어 주거, 상업, 기반시설용지 등을 설치해 계획인구 6,092인(2,257세대)을 수용하는 여주역세권은 공동주택(아파트) 및 단독주택 등의 용지공급을 위해 지난해 3월 5일 착공해 2021년 8월까지 마무리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은 집단환지로 34,568㎡를 개발하는 공동-1지역, 체비지 매각 완료된 공동 –2지역, 24,636㎡의 면적을 임대아파트 방식으로 개발계획하고 있는 공동-3지역이 있다.

또 인근 교동지역도 지구단위계획 방식으로 3곳이 개발된다.

■ 여주역세권

△공동-1지역

공동-1지역은 기존 교리지역 토지소유자 가운데 신청에 의해 공동주택용지에 권리지분으로 환지를 받는 것이다. 흔히 분양권을 받는 개념인 ‘입체환지’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단환지는 분양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권리지분을 받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집단환지는 공동주택 건설 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법과 토지소유자와 건설 사업자가 공동으로 주택건설 사업을 시행하는 지주공동사업이 있는데 권리지분을 갖고 있는 많은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의견이 다른 지분권자가 많다면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공동-2지역

공동-2지역은 지난 3월 15일 582억 원에 29,698㎡의 면적을 3.3㎡당 약647만원에 용인의 한 부동산개발업체에 체비지매각 완료했다. 관련 계약자는“금년도에 분양을 목표로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어 역세권 내에서는 가장 빠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3지역

24,636㎡ 면적의 공동-3지역은 임대아파트로 개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H나 경기도시공사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만약 의사가 맞지 않을 경우 민간 경쟁입찰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동 1·2·3 지구단위계획

역세권 인근 교동에는 3개의 지구단위계획이 진행 중이다. 낙원연립 주변의 교동1지구 도시개발구역과 세종초 인근의 교동 산9-12일원의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 향교마을 교동299-7번지의 교동3지구(향교마을)도시개발구역이다.

△교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교동1지구는 교동 2-1번지 일원의 오래된 낙원연립, 장미연립, 무궁화주택을 중심으로 도시 및 주거공간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면적은 58,522㎡에 환지방식으로 단독주택용지 3,567㎡, 공동주택용지 38,207㎡, 준주거시설용지 1,674㎡로 여주교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시행자다.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

세종초등학교 인근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이며, 여주역세권 및 교동지구 인접 지역의 체계적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시가지 확장으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목적으로 진행중이다.

전체 면적 59,782㎡에 주거용지 44.602㎡로 단독주택용지는 10%인 5992㎡, 공동주택용지는 38,610㎡로 환지방식으로 시행된다.

현재 공동주택은 대우 푸르지오가 7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교동3지구(향교마을) 도시개발구역

3지구는 향교마을 일원 교동 299-7번지의 주거문화 가치를 높이고, 여주향교의 문화재적인 가치를 보존하며 주변과의 조화로운 단지계획으로 역사와 현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함을 목적으로 진행 추진하고 있다.

전체면적 29,218㎡로 이중 주거용지는 22,528㎡이고 단독주택용지 2610㎡, 공동주택용지 19,918㎡로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전 잠사박물관 일원으로 동부 센트레빌아파트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 중으로 토지계약률은 88%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반시설과 지역균형개발 검토필요

대외적으로 미중무역분쟁으로 경제침체가 장기화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집값안정을 위한 대출규제와 대출이율 상승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하강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사태와 갭투자를 시도한 다주택자들이 줄줄이 파산을 맞고 경매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등 악재에도 여주역세권 공동-2지역 체비지 매각이 예상보다 높은 3.3㎡당 약647만원에 매각되면서 지역주민들과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높은 개발 분위기에도 서민들의 경우 무리하기보다는 합리적인 자금운용이 필요하며 여주시의 동지역으로 인구가 쏠리면 기반시설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고 면지역의 공동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이 요구된다. 한편 여주역세권 토목공정은 16.2%이며 여주시 담당자는“여주역세권 도시개발의 성공적인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연과 함께하는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지역을 조성하여“사람이 중심이 되고 행복한 여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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