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여주시 가남읍 소재의 가남냉동(대표 정호영)은 저소득가구의 여름나기를 위해 50만원 상당의 에어컨 2대를 기탁했다.

가남냉동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남읍 소재의 기업이며 여러 기업체들이 이웃돕기행렬에 동참하는 것을 보고, 본인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에어컨 기부와 설치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호영 대표는 “올해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냉방시설이 열악한 어려운 가정의 생활은 더욱 더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에어컨 설치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를 위해 앞장서서 나눔과 재능기부를 해주신 정호영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전달해주신 나눔과 함께 가남읍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에어컨은 4월 중 폭염에 취약한 주거지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수급 2가구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