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당뇨병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4월부터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를 실시한다.
2018년 여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 치료율,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은 경기도, 전국에 비해 높은 편이나 혈당수치 인지율은 15.3%로 경기도 19.3%, 전국 16.7% 에 비해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여주시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높이고 자가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당뇨 초기 진단자 등을 대상으로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를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30세 이상 당뇨 초기 진단자(진단받으지 6개월 이내), 등록자에게 선착순 대여가 되고 대여기간은 1개월(최장 2개월 연장가능), 대여횟수는 연1회다.
또한, 대상자에게 효율적인 질환관리를 위해 올바른 측정기 사용법 교육 및 상담이 이루어 지며, ‘혈관튼튼 인생탄탄’밴드를 개설해 가입 희망자에게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로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혈당인지율 및 당뇨병 조절률 향상을 유도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 사망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혈당측정기 대여 관련 문의는 건강상담실 ☏031-881-3668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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