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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산불진화장비’ 소방서, 군부대에 지원

여주시, ‘산불진화장비’ 소방서, 군부대에 지원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3.21 10:12
  • 수정 2019.03.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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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육군 제3901부대 2대대와 공조체제 협조

여주시가 산불진화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과 19일 2일에 걸쳐 관내 육군 제3901부대 2대대와 여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호스 등 진화장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8일 연양동 소재 육군 제3901부대 2대대(중령 최원석)를 방문해 2대대장에게 산불진화장비 500점(등짐펌프 40개, 갈퀴 40개, 낫 40개, 톱 40개, 삽 40개, 장갑 300개)을 전달했다.

박승욱 산림공원과장은 “산불의 초동진화에 우리시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앞장서고 있지만, 산불확산단계 등 위기상황에서는 2대대 장병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관심과 공조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에 최원석 대대장은 “산림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불진화에 여주시와 군부대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19일에는 우암로에 위치한 여주소방서(서장 김종현)를 방문해 화재진화장비로 소방호스(40mm×15m/100개, 65mm×15m/40개) 2,100m를 전달했다.

김영길 현장대응1단장은 “소방호스를 지원해 준 여주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주시와 소방서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이 안전한 여주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문삼영 대응전략팀장은 “농사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필요성이 있다. 산불발생 시 채널을 공유하여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욱 과장은 “여주소방서와 읍·면의 119안전센터의 신속한 출동과 진화로 여주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여주시도 소방서와 소통을 강화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여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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