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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원주 간 철도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요구안 전달

여주~원주 간 철도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요구안 전달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03.08 09:17
  • 수정 2019.03.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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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덕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제대로 이어 달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백종덕 위원장이 7일 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해 여주~원주 간 철도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요구안을 전달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송도~강릉 간 동서철도 네트워크 구축과 경강선 연계 철도망 확충이 포함되어 있지만 여주~원주 간 철도 사업이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선으로 설계되어 있어 향후 연계 철도망이 완성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백종덕 여주양평지역원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여주~원주선 복선화와 강천면 구간에 강천역 신설을 포함하는 설계안으로 변경해 주도록 건의했다. 

백종덕 위원장은 김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성남~여주선과 원주~강릉선 철도가 운행되고 있고 여주~원주 노선이 신설되면 성남~여주~원주~강릉을 동서로 잇는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있으며 이를 통해 여주는 서쪽으로는 송도에서부터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연결되는 동서 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다.”며 “여주의 남북 교통망과 함께 동서 교통망이 연결되면 여주의 동서남북 균형발전의 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강천역을 신설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복지를 제공하고 여주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경기 동북부 지역과 동남부 지역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조금 짠하다. 그동안 여러모로 희생을 해온 측면이 있는데 백종덕 위원장의 요청을 잘 검토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응답했다. 

백종덕 위원장은 그동안 광주지역 임종성 의원 등 여주 경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수 차례 방문해 경기 동남부 도시들의 공동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교통 체계 구축 문제를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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