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새마을협의회(회장 장용은)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나눠주기와 태극기 걸기 캠페인을 펼쳐 칭송을 받고 있다.

2월 25일부터 가남읍행정복지센터와 여주경찰서 가남파출소, 가남농협 등 3곳을 통해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며 3.1절에 태극기 걸기 캠페인을 펼치면서, 일찌감치 준비한 태극기가 모두 소진돼 새마을협의회는 긴급히 추가로 태극기 구입에 나설 정도로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가남읍새마을협의회 장용은 회장과 회원들은 가남읍 곳곳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알리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붙이고, 태평리 선비장터 상가를 방문해 태극기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치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장용은 협의회장은 “가남읍새마을협의회의 자체 기금과 저를 비롯한 일부 후원자들이 태극기 구매 대금에 힘을 보탰다”며 “선열들의 항일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남읍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체육회, 농업인단체 등 지역의 많은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28일 오후2시에는 가남읍사무소에서 버스터미널 부근 등 선비장터 일원을 행진하는 태극기 행진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