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법원 청사가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개조 되길”

“구법원 청사가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개조 되길”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9.02.26 09:26
  • 수정 2019.02.27 10: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 김주경 님의 구 법원 청사에 대한 의견

김주경 홍문동 주민

안녕하세요. 이장호 기자님. 

저는 여주 홍문동에 살고 있는 김주경이라고 합니다.  6살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여주에 있는 땅과 시설은 시민위해 사용돼야> 기사를 잘 보았습니다.  구법원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서 항상 생각해오고 아쉬워했던 부분입니다.

구법원이 여주시에 청사건물을 무상양도 해 줄지, 관련 법규나 근거가 있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기도 합니다.

우선 제 개인적으로는 구법원 청사가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학습열람실)으로 개조 되길 희망합니다.

여주시내에 있는 도서관은 여주도서관, 세종도서관이 있습니다.  여주도서관은 기자재는 화려하나 오픈형 책상으로 되어 있고 좌석이 얼마 되지 않아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세종도서관은 열람실 개방시간도 08시~24시로 훌륭합니다.  열람실에는 칸막이가 있는 책상이 구비되어 있어 시험공부를 하기에는 적합합니다.  하지만 열람실 공간도 넓지 않고 좌석 수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이천시내에 있는 도서관에 가본 적이 있는데 열람실 좌석수가 상당하여 놀란 적이 있습니다.

현재 여주 시내에 도서관은 여주도서관, 세종도서관. 여주대도서관(일반인에게도 개방)이 있습니다.  여주시민이 11만 정도라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문제는 차가없는 학생들에게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자기 차가 없는 이상, 버스로는 이동이 불편한 곳들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여주시내권이면서 기존 도서관들 사이에 위치해 있는 구법원 청사는 열람실을 갖춘 학습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길 소망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40~50대 남성들의 전업이나 창업을 위한 전문직업훈련 공간으로도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포크레인 면허를 따려고 해도 이천까지 가서 배워야하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전문직업훈련센터가 생기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생각해오고 있던 바를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김주경 드림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