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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동 통장협의회, 이웃돕기성금 기탁

오학동 통장협의회, 이웃돕기성금 기탁

  • 기자명 김태호
  • 입력 2019.02.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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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썰매장에서 피어난 온정 전달

여주시 오학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김재붕)는 무료 얼음썰매장을 운영하면서 모금한 이웃돕기성금을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석희, 추성칠)에 기탁했다.

통장협의회에서 기탁한 이웃돕기성금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10일까지 약 38일간 현암동 일원에 조성한 무료썰매장을 운영해 마련한 것으로, 얼음썰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다.

이 썰매장은 겨울철 이색 놀이터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 평균 약 2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재붕 오학동 통장협의회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장님들이 적극적으로 썰매장 운영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얼음썰매장을 운영하면서 모금된 성금은 많지 않지만 작은 마음이라도 주변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석희 민간공동위원장은“어렵게 생활하시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해주신 오학동 통장협의회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가정에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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