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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시 역대 국회의원 선거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02.18 09:38
  • 수정 2019.02.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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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제헌의회부터 2016년 20대 총선까지 여주시에서는 12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한다. 자주 바뀌는 선거제도로 인해 선거구가 통합되거나 분리되면서 선출직 선거결과로만 볼 때 다선의원으로는 5선의 정병국, 4선의 정동성, 4선의 이규택이 있으며 여주광주이천이 한 선 거구이던 9대에 이천 출신 차지철이 38살로 최연소 당선되었고 여주 출신의 정동성과 성남 출신의 오세응은 39살에 당선된다.

최초의 선거는 제1대 제헌의회 선거로 1948년 5월 10일 일본 제 국주의가 패망하자 UN에서 남북 총선거를 치루기로 예정했으나 소련의 거부로 북한지역 선거가 불가능해지고 남한에서만 선거가 진행 된다. 이때 여주에서는 감리교 목사 출신인 원용한이 대동청년단 소속으로 71세에 당선됐다. 뒤를 이은 김의준은 2대, 3대, 4대에 걸쳐 연속 당선된 인물로 2대와 3대는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고 4대에 자유당으로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다. 그러나 4·19혁명으로 자유당정권이 무너지면서 정치생활을 마감하였다. 5대 국회의원은 자유당 정권 몰락 후 여주에 근무하던 판사 출신인 박주운이 당선되었으나 5·16 군사쿠데타로 물러났다. 이후 1963년에야 실시된 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평출신의 민주공화당 이백일 후보가 당선되었고 7대에 재선했다.

71년 실시된 8대 선거에서는 막강한 여당후보인 이백일 후보를 누르고 천명기 후보가 당선되는 파란이 있었다. 여주가 야당 도시라는 이야기는 이때부터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천명기 의원은 1년 3개월 만에 유신이라는 초헌법적인 군사독재에 의해 짧은 임기를 마감하게 된다.

유신헌법에 의해 실시된 9대 국회의원 선거는 종전의 선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국회의원의 임기가 7년이었고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이 추천한 후보 들을 일괄선출하게 되었다. 9대 선거부터 12대 선거까지는 4대에 걸쳐 중선거구제로 2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는데 9대에서는 민주공화당 차지철과 신민당 오세응이었다. 1979년에 실시된 10대 국회의원선거는 성남. 여주. 광주, 이천의 선거구에서 정동성, 오세응이 당선된다. 정동성은 16년 만에 여주출신이 당선된 경우였다. 그러나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1980년 10월 27일부터 10대 국회는 해산된다. 이후 1981년 3월 25일 여주, 이천, 용인을 선거구로 하는 11대 국회 의원선거에서 정동성, 조종익이 당선되고 둘은 12대에서도 재선한다.

이후 여주만 단독으로 실시된 13대 국회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의 정동성은 45.6%를 얻어 42.16%를 얻은 이규택에게 신승을 한다. 이후 14대부터 15,16,17대까지 이규택은 내리 4선을 한다. 이규택은 14대는 민주당으로 15대는 통합민주당으로 출마해서 당선됐다. 그러나 16대, 17대는 한나라당으로 소속을 바꿔 출마하여 당선된다.

이천과 같은 선거구로 묶인 18대 선거는 공천학살 파동과 함께 한나라당의 이범관 후보가 당선되고 친박연대의 이규택 후보는 낙선한다. 여주, 양평, 가평으로 묶인 19대 선거는 새누리당 소속의 정병국 후보가 당선된다. 가장 최근인 2016년 4월 13일에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새누리당 정병국 후보가 63.51%로 36.48% 득표한 더불어 민주당 정동균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된다. 내년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0년 4월 15일에 실시되며 국회의원의 임기는 2020년 5월 30일부터 4년으로 선거제도 변경과 선거구, 정당간의 정계개편 등이 주요 변수이며 특히 북미간의 평화가 안착할 경우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선거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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