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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를 본관으로 하는 알 씨(氏) 탄생

여주를 본관으로 하는 알 씨(氏) 탄생

  • 기자명 김태호
  • 입력 2019.0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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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출신, 알 사밀 씨 귀화하며 여주를 본관으로 선택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시고 한글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여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알 씨(氏)가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으로 귀화하며 본관을 여주로 선택한 요르단 출신 알 사밀(35세) 씨로 아랍어, 영어, 독일어, 한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20대 초반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을 때 여주출신 K모씨에게 아랍어를 가르쳐 준 것을 계기로 여주를 알게 된 알 씨는 ‘한글과 세종대왕이 계셔서 여주를 좋아하게 되었다’며 남다른 한글 사랑을 밝혔다.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알씨는 한국에서 만난 베트남 출신의 여성과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사농 전기중 서예가는 직접 족자에 한글과 한문으로 본관을 적어서 선물로 주었다. 사농 선생은 성씨로 뵈올 알(謁), 이름으로 스승 사(師), 빽빽할 밀(密) 자를 전달하며 여주를 본관으로 하는 새로운 알씨가 번창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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