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여주사람들(대표 권광선)이 주최하고 여주시가 후원하는 중국동포청소년 초청 ‘행복여주 인문캠프’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여주 시내 일대 및 파주 출판단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주 청소년과 중국동포 청소년의 교류를 추진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진행한 ‘세종캠프’에 함께 참여하여 인연을 맺은 녕안시조선족중학교 학생 8명과 교사 2명의 초청이 성사되어 열렸다.
초청된 중국동포 청소년 8명과 여주 관내 청소년 인문동아리 ‘싸댕’소속 학생 20명은 4박 5일동안 북스테이, 세종대왕릉 방문, 여주시내 탐방, 작가와의 만남, 책읽는 경강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우정을 쌓았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캠프가 열리고 있는 썬밸리호텔을 찾아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항진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중국 측 참가자인 녕안시조선족중학교 안예화 교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여주시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주시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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