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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8.12.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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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찬 한의학박사 경희한의원장

이젠 겨울의 날씨가 꽤 차다.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기도 한다. 겨울의 건강관리는 추위로 부터 몸을 보호 하는게 최우선이다. 추위에 노출 되어서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요즘은 방한의류가 잘 발달되어 본인이 조금만 신경쓰면 추위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가 쉬우니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현훈은 주로 뇌의 질환이나 귀의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등과 같은 영양계의 이상 또는 기립성저혈압과 같은 혈관계의 이상에서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풍담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풍담현훈, 혈의 부족으로 인한 혈허현훈 두통과 오심을 동반하는 담궐증, 그리고 식체나 소화 장애로 인하여 동반되는 현훈까지 다양하게 분류하여 볼 수 있다. 중풍 전조증으로서도 잘 나타나므로 현훈은 원인 질환을 잘 진단 하여야한다. 이석증과 같은 귀의 질환이 현훈을 많이 일으킨다. 이러한 귀의 평형계의 이상은 머리를 돌린다든지 하는 몸의 자세와 연관성을 갖계되고 중풍으로 인한 현훈은 전조 증상으로 가볍게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팔다리가 마비 된다던지 말이 둔해지는 것과 같은 전신 증상을 병발 하게 된다. 현훈은 일단은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방적으로는 풍담으로 인한 경우 청담화담탕, 혈허로 인한 경우는 사물탕, 기혈허약으로 인한 경우는 자음건비탕 등의 약을 처방하며 이석증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현훈에는 침 치료도 도움이 된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져서 혈관이 수축 되고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어지러운 증상이 잘 나타날 수 있으니 몸을 따뜻하게 유지 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하여 기혈 순환을 시켜주며 과도한 음주와 과로를 피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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