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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봉사와 후원,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주세요.따뜻한 연탄후원금 작년보다 1500여만 원 더 모여 60가정 더 지원

[편집자 주]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있는‘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여주지부’에서는 해마다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2017년 155가정에 300장씩 지원하던 것이 올해는 지금까지 60가정이 늘어난 215가정에 따뜻한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 올해 겨울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박지현 대리의 인터뷰는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박관우: 안녕하세요? 요즘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시느라 무척 바쁘신 것 같습니다.

박지현: 조금 전까지도 연탄봉사를 하다가 급하게 왔습니다.
박관우: 오늘은 어디서 봉사를 하시다가 왔나요?
박지현: 여주 이마트에서 후원을 해주셔서 허수사 뒤쪽에 세 가정 정도 연탄 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박관우: 사랑의 연탄 사업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지현: 정확하게 풀 네임을 말씀드리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여주지부’라고 해서 본부가 서울에 있고요. 지부가 전국에 24개가 있습니다. 여주에서는 따로 여주지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관우: 요즘도 연탄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박지현: 연탄을 계속 쓰고 계시는 분들은 기름보일러로 바꾸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 바꾸시는 분들이 다수입니다. 그 중에 한 분의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연탄을 기름보일러로 바꾸게 되면 지원을 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안 바꾸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소득층을 보면 정말 아직까지 연탄을 쓰고 계시는 분들이 여주에만 제가 아는 가정이 400가정 정도 됩니다.
박관우: 작년에 비해서 사랑의 연탄 사업에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늘어나셨나요?
박지현: 여주지부가 올해 10년이 됩니다. 12월 2일에 그 동안 갖고 있던 노하우를 자원봉사단체와 후원자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고 앞으로는 조직적으로 이렇게 하겠다는 사업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이후에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도 이번 기회에 조금도 조직적으로 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관에 와서 다른 분들에게 조금 더 홍보도 하시고 해서 작년보다 많은 후원금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박관우: 작년에는 후원금이 어느 정도 모였나요?
박지현: 300장씩 155가정 정도 지원을 했습니다. 올해는 오늘까지 집계하면 215가정 정도 진행됐고 앞으로도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박관우: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난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박지현: 전에 담당하셨던 과장님이 틀을 잘 잡아주셨고 제가 조금 더 조직적으로 연계를 하다보니까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관우: 요새 연탄 값이 한 장에 얼마나 하나요?
박지현: 계속해서 정부 지원이 떨어지다 보니 작년까지만 해도 670원 정도 했는데요, 이번 11월 말일 기준으로 공장도가격이 770원이라고 하고 배달료와 봉사료까지 하면 한 장당 800원에 진행되고 있고 서울 같은 경우에 85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박관우: 800원에 300장이면 2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거네요. 300장이면 얼마나 때나요?
박지현: 300장이면 보통 기본적으로 3구 3탄이라고 하는데요. 3구 3탄을 때시는 분들은 1500장까지 때고요. 적게 때시는 분들은 900장정도 땐다고 하세요.
박관우: 그러면 한 번에 한 가정에 300장정도 지원을 하는 것이 겨울을 날 수 있는 분량이 아니네요.
박지현: 네 딱 한 달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박관우: 딱 한 달!
박지현: 네
박관우: 남은 기간은 어떻게 하죠? 현장에 가보니 정말 일을 하실 수 없는 분들이 많던데요
박지현: 수급자는 연탄쿠폰도 있고 연말에 읍면동과 다른 후원을 해주는 곳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최대한 더 많은 후원금을 유치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많이 드리고 싶은데 좀 더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600장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관우: 사회복지사는 언제부터 하셨나요?
박지현: 2002년부터 했습니다.
박관우: 사회복지사로 활동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박지현: 처음에는 멋모르고 사회복지를 시작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획하고 사업을 하나씩 맡아서 진행하면서 재미를 붙여서 그때부터 나는 사회복지가 맞나보다 생각해서 열심히 하다가 도중에 잠깐 사회복지를 버릴 때도 있었습니다. 다시 나한테 맞는 건 사회복지구나 깨닫고 지금도 열심히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관우: 자녀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박지현: 아들 둘에 딸 하나입니다. 막내딸은 이제 한 살 됐습니다.
박관우: 다복하시네요. 어쨌든 사랑의 연탄 사업이 지금은 300장이지만 내년에는 900장, 1000장을 나눌 수 있게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연탄 사업에 더 많은 후원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참여하고 있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요. 연탄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참여 방법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지현: 사랑의 연탄 나눔 여주지부는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연탄 나눔에 봉사나 후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오셔서 박지현 사회복지사를 찾으시면 언제든지 후원부터 봉사까지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박관우: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나누는 것도 좋긴 하지만 받는 분들 입장에서 은혜를 입듯이 연탄을 받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생존의 권리로 어려운 이웃에는 구분 없이 연탄이 배정되는 제도가 만들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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