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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신문이 뽑은 2018년 여주 10대 뉴스

1.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올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예상을 뒤집고 압승을 거둬 보수지지층이 충격에 빠졌다. 특히 시장선거에서 이항진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이충우 후보를 309표 차이로 신승했다.
경기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유광국 후보가 53.64%로 당선됐고 제2선거구의 김규창 도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에서 유일하게 당선되는 기록과 함께 기초의원 2선과 광역의원 2선 등 총 4선의 당선기록을 세웠다.
여주시의회 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선거구마다 2명의 후보를 공천해 더불어민주당은 4명 모두 당선됐으며, 자유한국당은 가선거구에서 현직인 김영자 시의원, 나선거구에서 서광범 후보 등 2명이 당선됐고,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정미(51세)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 결과로 여주시의회는 개원이래 최초로 여성의원이 4명, 남성의원 3명으로 구성하게 됐으며, 김영자 시의원은 의회 개원이래 여성 최초로 3선의 기록을 달성했고 가남읍 오산리에서는 한 마을에서 박시선, 서광범 2명의 의원을 당선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어진 여주시의회 원구성에서는 유필선 의장, 김영자 부의장 체제가 출범했다.


2. 여주세종문화재단 파행
지난해 11월 21일 문화예술단체들과 여주시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졸속으로 급하게 만들어진 여주세종문화재단이 허위 경력자 취업 의혹과 10억 원 규모의 행사 반납 등으로 논란을 빚고 8월 28일 문화재단 이사회에서 임원전원 사퇴를 결의한다.
이로 인해 세종대왕문화제와 오곡나루축제 등을 다시 급하게 여주시청 실무부서에서 준비하게 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된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총체적 부실과 구조적 모순에 대해 시의원들의 질타와 따가운 질문이 쏟아졌으며 특히 채용비리와 책임소재 그리고 채용 시 절차상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문화재단은 비대위 체재로 운영된다.


3. 여주역세권개발 교육복합시설로 추진
3월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인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공동3구역과 단독주택지 사이의 학교용지에 신설하려던 중학교 신설 계획이 승인받지 못하면서 이항진 시장이 이곳에 청소년수련원과 이음센터 등을 갖춘 교육복합시설조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환지를 수용으로 바꾸려 하면서 토지주 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와 함께 다시 경기도의 승인을 받는 과정이 필요해 사업이 2~3년이 늦어지게 되면 여주초등학교 이전계획도 함께 늦어지면서 여주시청 건립계획까지 도미노로 늦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본지의 보도와 함께 여주시청에서는 이항진 시장의 구상을 두고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10월 31일 저녁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검토를 백지화하는 결단을 내리고 학교 주변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 설치, ▲주차장 지하화 등 학생들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4. 강천면 SRF발전소 반대
강천면 적금리에 추진되고 있는 발전용량 9.9MW급 SRF발전소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졌다. 지난 2015년 11월 D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받고, 2017년 3월 M사가 양수받아 사업을 추진 중인 SRF발전소에 대해 강천면열병합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대표 원덕희, 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아름다운 강천을 지키는 모임’(아강지모, 위원장 정성영)과 여주환경운동연합(집행위원장 박덕규) 등의 시민단체와 함께 연대해 여주시청앞에서 연일 1인 시위와 대규모 집회를 이어갔다.
한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고형폐기물 발전이 유해물질을 배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해야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고형폐기물(SRF) 신재생에너지 제외법’을 대표발의 했다.


5. 북내면 가정리 탱크 훈련장 설치 추진에 시민 반발
국방부가 가정리 473-1번지 일원에 11만8천150m²(3만5천740평) 규모로 육군 제7기동군단 도하훈련장 설치를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했다. 주민들은 마을과 가깝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 전차 통행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민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강제 수용으로 지가 하락과 개발제한 등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군부대 담장과 차폐시설, 훈련 시 기름 유출 등 자연재해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31일 가정리 주민들은 제7기동군단 전차 도하훈련장 사업이 알려지면서 임시마을회의를 열어 심재익 이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꾸렸으며, 여주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장 침묵 피켓 시위와 농협 여주시지부 앞에서 범시민 반대 서명운동과 시청 앞 대규모 집회를 이어갔다.
주민들은“부지 매입 지역이 가정리 일원임에도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시에 강 건너인 연양동 지역 주민을 지정해 가정리 주민의 참여를 원천 봉쇄했다”며 국방부의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6. 여주시 행감에 공무원노조 시의회‘격돌’
여주시의회 제3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를 둘러싸고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피켓 시위를 벌였고 이어서 시의회의 대응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성명에 다시 공무원노조의 반박 성명이 진행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사건의 발단은 여주시 행정사무감사 시작일인 9월 10일 오전 9시경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의회 입구에서 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가 중복되고 과도하다며 피켓시위를 벌였고 김영자 부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공무원노조와 대화에서 올해 다소 중복되는 자료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난 행감에서 미흡한 부분을 다시 보기 위한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가 12일 공무원노조의 피켓 시위가 부당하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여주시의회는 자아성찰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는 성명을 통해 노조 활동 탄압과 물타기 행태로 깊은 유감이라며, 위임 권한의 정당한 행사와 특권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7. 여주시민행복위원회 논란
이항진 여주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이며 업무결재 1호인 「여주시 시민위원회 운영 계획」 이 논란 끝에 해를 넘겨 추진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로 추진중인 여주시 시민위원회는 6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소통기구로 행정지원·복지환경·경제관광·도시개발 4개 분과로 구성해 시청의 관·과·소장들도 시민들과 함께 위원회에 참여해 중요한 지역 현안사항 및 정책결정 때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시정 정책자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장이 위원의 50%를 추천하는 방식에 대한 논란과 옥상옥이라는 반대 주장에 여주시의회 정례회에 조례가 통과될 예정이었지만 철회되었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8.농민기본소득 논의 활발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당선된 이후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에서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은 후 여주시에서도 기본소득을 여주시에 특화한 ‘농민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12월 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농민기본소득 강연 및 토론회’에는 200여명의 농민과 여주시 이·통장연합회, 여주시상인연합회와 여주시한글시장상인회 등이 함께 참여해 농민기본소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의 농민 수는 여주시 전체 인구의 10.2%를 차지하지만 많은 농민들이 연간 소득 1천 만원도 안 돼 생활 기반이 무너지고 있으며, 농민이 사라지면 여주는 유령도시가 될 지도 모른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9. 여주도시관리공단 공단경영정상화 촉구 집회 개최
여주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지회장 이상윤)의 집회가 지난 12일 여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무조건적 기간제노동자 일방적 계약해지 △이사장과 팀장들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 중지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 인사행정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탄압 금지 △공단 정상화를 책임질 수 있는 이사장 임명 등 5가지를 주장했다.
한편 여주시도시관리공단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공단노조가 지난 12일 공단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배포한 성명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10. 여주신문 지령 1000호 발간
여주신문이 2018년 1월 2일자로 지령 1000호를 발간했다. 1995년 창간된 이후 여주시민들과 함께 슬프고 기쁜 소식을 나누며 23년을 함께 한 여주신문은 정론직필의 자세로 특정 정치세력이나, 단체에 편중된 기사보다는 제3의 눈으로 사실을 찾기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로 주민들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듯이 지역언론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지역이 발전하며, 지역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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