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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누기] 친환경 축구도시 여주
이병길 전 국회사무차장 

새로운 여주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인구 15만의 쾌적하고 살기 좋고, 경제가 돌아가는 친환경 축구도시 건설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11월 16일 있은 여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항진 여주시장도 대한축구협회가 지으려고 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타’ 유치를 위해 축구협회 임원에서 실무자까지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있는 과정을 밝혔다고 한다.
여주시 관내 거의 전역이 환경보전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공장 유치에 한계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축구협회가 내건 축구종합센타를 여주에 유치하고자 하는 것이다. 너무나 타당한 아이디어이며 여주시의 새로운 희망전략이다.
지난 11월말 대한축구협회는 파주에 있는 축구종합센타의 시유지 임대기간 만료로 기존 시설을 기부체납하고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유력한 대안 부지로 하남시가 고려되었으나 이것도 여의치 않아 제2종합훈련센타 이전계획을 정식으로 공고했다.
축구종합센타 부지규모는 330,000m²으로 약 10만평에 이른다. 필수시설에는 규모는 적지만 스타디움과 천연 잔디 축구장, 인조잔디 축구장, 풋살구장, 체육관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과, 축구과학센터 및 사무공간이 들어 있다. 천연잔디추구장 면수도 10면이나 된다. 2021년에 착공해 2023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건립예산도 1천 5백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센터에 상주하거나 국가대표팀 훈련을 지원하는 인력이 수천 명에 이른다. 한마디로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오면 축구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 향후 각종 축구대회는 물론이고 축구 꿈나무를 기르는 유소년 축구 교육훈련을 국가대표들이 여기서 교육할 수도 있고 축구경기를 비롯한 크고 작은 규모의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데 유리하다. 아울러 시설 규모를 확장하면 국제대회까지 개최가 가능해 진다. 한마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축구종합센타의 유치는 굴뚝없는 공장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다. 훈련기간 중 여주시를 오가는 유동인구만 해도 수천 명에 이를 것이다. 여주 경제가 살아야 여주시민이 행복해 진다.

이것의 유치를 위해서는 여주시장이 앞장서고 여주시 공직자들 물론 여주시민도 힘을 합쳐야 함은 물론이다.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유치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가다듬어 여주시가 나서야 한다. 대한 체육회 입장에서는 시유지의 임대방식에 의한 것보다는 매입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하기 때문에 여주시가 보유한 부지를 어느 정도의 가격에 제공할지 면밀한 계산과 검토가 있어야 한다. 둘째 여주 시민의 유치 염원이 축구협회에 전달되도록 유치홍보전을 적극 펼쳐야 한다. 여주시의 네트웍을 활용하여 전력투구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유치 염원을 담은 이벤트를 개최하여 홍보전을 벌이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축구종합센타의 유치는 민선 7기 시장의 여주시정 방향의 가늠자가 될것이다. 여주시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주어진 여건에서 여주시민의 행복을 견인할 적정사업이 무엇인지 찾아내 이를 성취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여주시는 이 유치사업을 꼭 성공시켜주기 바란다.

여주신문  yeoju@yeo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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