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와생활 사회·환경
여주도시관리공단 공단경영정상화 촉구 집회 개최

무조건적 기간제노동자 계약 해지 중지와 낙하산 인사 거부를 주장하는 여주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지회장 이상윤)의 집회가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여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무조건적 기간제노동자 일방적 계약해지 △이사장과 팀장들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 중지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 인사행정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탄압 금지 △공단 정상화를 책임질 수 있는 이사장 임명 등 5가지를 주장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11월 공단 직원 45명이 참석한 일반직 사업설명회에서 경현 이사장이 차기 이사장에게 직원 평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을 인수·인계 하겠다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즉시 사과할 것을 촉구했고 또한 공단의 한 여직원에게 성희롱의 발언을 수시로 하여 해당 여직원은 심리적 고통과 수치심을 참지 못해 여성가족부와 노동조합에 성희롱 신고를 한바 있으며, 공단 이 아무개 팀장은 민원인과 있는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인상을 쓰며 “너 조용히 해!”라며 폭언을 일삼아 현장에서 민원인들의 항의를 받는 부끄러운 일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이 아무개, 조 아무개 등 직원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직원들의 피해가 고스란히 여주시민에게 돌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공단 이사장과 팀장들은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할 것을 촉구했다.  

 인사행정에 있어서도 지난 3월 승진인사의 경우 전체 승진 대상자 중 조합원의 승진 인원은 한명도 없었으며 조합원을 대상으로 잦은(1년 미만) 전보조치가 이루어지는 등 불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조합은 공단의 관리 감독과 이사장의 임명권을 갖고 있는 여주시장과 여주시의회에 공개 질의를 통해 공단 경영 정상화로 공단이 여주시민과 직원에게 돌아 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위해 여주시민단체와 여주시·여주시의회도 노동조합과 함께 앞장 서 주길 촉구했다.


<성 명 서> 전문

여주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여주도시관리공단의 무조건적 기간제노동자 계약 해지, 이사장과 팀장들의 우월적 지위의 횡포 중지, 이사장과 팀장들의 내맘대로 인사 중지, 노동조합 탄압 중지와 관피아 철폐를 통하여 공단 경영정상화를 이루고자 여주시민사회와 여주시, 여주시의회의 참여를 촉구한다.

첫째, 무조건적 기간제노동자 계약 해지를 즉시 중지하라!

누구를 위한 회사입니까? 짧게는 1년, 길게는 6년까지 근무하던 기간제 노동자들을 2018년 12월 30일자로 일방적 계약을 해지한다고 합니다. 공단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한결같이 열심히 근무하였던 주차관리원, 환경관리원등 분들을 대상으로 만60세가 넘는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 계약해지를 하는건 그 동안 여주시민을 위해 봉사의 정신으로 근무하였던 기간제분들의 노고를 깡그리 무시하는 처사이다.

엄동설한 계약해지 당해 한순간 길바닥에 내몰리는 분들의 절실함이 이사장과 팀장들은 진정 모른단 말입니까?

2018년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권고도 무시하고, 새로운 채용 공고에 따라 65세 미만 환경미화 겸 방호원에 지원하라는 것이 진정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동하였던 그분들에 대한 최선책인가? 묻고 싶다.

둘째, 이사장과 팀장들의 우월적 지위의 횡포를 중지하라!

2018년 정부의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공단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협박성 발언을 거침없이 행하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사장과 팀장의 우월적 지위 속에 공단 직원들은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사장은 평소 본인 퇴직 후 이사회 또는 인사위원으로 들어가서 직원들의 인사에 영향을 행사하겠다고 거침없이 발언 하였으며, 특히 지난 2018년 11월 13일 2019년도 공단 사업설명회에서는 일반직 직원 45명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신임 이사장에게 직원 평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을 인수⦁인계하겠다며 협박성 발언을 표한 바 있다. 

이사장뿐만 아니라 공단의 이모팀장은 2018년 12월 7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민원인과 시청직원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민원인과의 대화중 공단 여직원에게 인상을 쓰며 “너 조용히해!”라며 폭언을 하기도 하여 민원인들의 항의를 받는 부끄러운 일도 있었다.

특히, 이사장은 공단의 여직원에게 성희롱의 발언을 수시로 하여 해당직원은 심리적 고통과 수치심을 참지 못해 여성가족부에 신고를 하는 등 여주시와 공단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사장과 팀장들의 계속되는 갑질로 인해 이 ◯◯, 조◯◯ 등 직원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직원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이 피해는 고스란히 여주시민에게 돌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공단 이사장과 팀장들은 직원들에게 사과를 공개적으로 할 것을 촉구한다.  

공단 저변에 깔려 있는 권위주의, 강자의 특권의식, 공개 협박 등 갑질을 당연시하는 문화·인식 팽배에 대하여 더 이상 우리노동조합은 방관만 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이사장과 팀장들의 내맘대로 인사를 중지하라!

현재 공단의 채용 및 인사는 공단 이사회와 인사위원회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인사규정을 수차례 개정하여 이사장과 팀장에게 권한 집중화시키는 코드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사장에게 집중되어져 있는 일률적인 인사규정 구조로 외부에서 그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며 당연히 견제와 감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예로 지난 봄 승진인사(2018.03.02.일자)의 경우 전체 승진 대상자 중 조합원의 승진인원은 한명도 없으며 이사장의 마음에 들지 않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잦은(1년미만) 전보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맘대로 밀실인사를 하고 있다.

지금도 공단의 여러 규정을 뜯어고쳐 인사평정을 이사장과 팀장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그 이유를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다는 어이없는 변명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 

여주시와 여주시 의회는 직접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사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노동이사제, 인사위원회 노동조합 참여 등을 시급히 도입할 것을 요구하며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인사위원회는‘눈 가리고 아웅 하는 짓’을 “그만하라!”고 촉구한다.

넷째,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탄압 금지 하라!

공단은 2011년 설립 이후 열약한 환경에서 직원들이 묵묵히 땀 흘리며 노력과 희생으로 공기업으로의 책무를 다하여 왔으나, 공단 이사장과 팀장은 지속적인 탄압과 희생을 강요하여 왔으며, 이로 인한 공단 직원으로써의 자긍심과 보람을 잃게 되었다. 

이에 여주시민과 직원이 피해 볼 것을 우려하여 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016년 2월 창립하여 공단의 정상화를 이루고자 노력 하였으나, 노골적인 노동조합 조합원의 탄압과 막말을 통해 노동조합의 활동을 방해하고 위축시켰으며 노동자의 알 권리를 경영권, 인사권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밀실경영은 물론 노동조합은 빨갱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니고 조합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사⦁업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차별을 당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약을 수시로 무시하고 조합원에게 인사에 대한 불이익, 협박을 하는 등 노동자 탄압에 앞장서서 갑질행위를 지속적으로 행하여 공단 직원과 노동조합은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허탈함에 분노하고 있는 바, 향후 재발방지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또한, 어떠한 노동조합 탄압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고품격 서비스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창조 공기업”으로 발돋음 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다섯째, 공단 정상화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임명하라.

이러한 문제의 시작은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되어진 이사장 선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단의 이사장은 1대 ~ 3대까지 여주 출신의 퇴직 공무원이 이사장으로 선출, 임명되었다. 전문 경영인이 아닌 지역 퇴직 공무원의 자리 보전의 형태로 이사장이 임명되면서 공단의 인사비리와 갑질의 가능성은 늘 내제되어 있는 현실이다.

이에 공단 노동조합은 공무원출신의 이사장 선출을 원천 배제하고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공단을 운영하여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복리의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물을 이사장에 선임 할 것을 요구 한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의 무조건적 기간제노동자 계약 해지, 이사장과 팀장들의 우월적 지위의 횡포 중지, 이사장과 팀장들의 내맘대로 인사 중지, 노동조합 탄압 중지와 관피아 철폐를 위해 여주시 뿐만 아니라 시의회, 시민사회 단체도 직접 노동조합과 함께 앞장서 주시길 촉구하는 바이며, 여주도시관리공단 정상화 쟁취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결의한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공단의 관리 감독과 이사장의 임명권을 갖고 있는 여주 시장과 여주시 의회에 공개 질의를 하고자 한다

첫째, 공단 기간제 노동자의 일방적 해지를 막기 위한 대책은 없는가?

둘째, 공단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셋째, 관피아 철폐를 위하여 여주 시장은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가?

넷째, 이러한 공단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은 무엇인가?

2018년 12월 12일 

여주도시관리공단지회 조합원 일동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