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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여주시 전국 바둑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4회 여주시 전국 바둑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8.1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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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여주시바둑협회(협회장 박한수)에서 주관한 ‘제4회 여주시 전국 바둑대회’가 선수와 임원 200여 명과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채용훈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병설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 등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주시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인 여주시에서 정신스포츠인 바둑을 통해 정서함양과 수담을 나누며 서로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민진 프로 8단의 지도대국을 포함해 기력에 따라 갑을병정으로 나누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갑 조광운, 을 김호기, 병 이종복, 정 이추석 △여주지역부 갑 김기영, 을 김영조, 병 유시길, 정 홍선희 △단체부 여주시청 △저학년 최재우(오학초) △고학년 김성현(능북초) 가 각각 우승했다.

바둑은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한국선수들이 전 종목을 휩쓸자 지정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다시 지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2016년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조치훈, 조훈현, 이창호 등 무수히 많은 스타 기사를 배출한 대한민국 바둑은 최근 이세돌 9단과 컴퓨터 알파고의 대결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바둑을 접하는 계기가 되면서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여주시바둑협회는 여주에서도 프로 바둑기사 배출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주2회 초등학교 저, 고학년 2반을 4년째 재능기부로 지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한수 협회장은 “내년 전국대회는 보다 넓은 장소에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바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바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여주시바둑협회(문의 881-080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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