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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역세권에 교육복합시설 설치 추진

여주시, 여주역세권에 교육복합시설 설치 추진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10.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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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발전 도입과 축구 국가대표 훈련센터 유치도 밝혀

 

여주시가 여주역세권 교육복합시설 조성, 영농형 태양광발전 모델 직접 도입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오후 1시30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가 우선 추진할 사업으로 이 3개 사업을 소개했다. 이항진 시장은 직접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민선 7기 100일간 주요 업무실적으로 △(가칭)여주시민위원회 준비위원회 운영 △농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예산협의 방문 △경로당 운영비 지원 증액 △공동체 경제지원센터 설립추진 △청소 수거체계 일원화 △횡단보도 보행자 대기 공간 그늘막 설치 △교통약자 특별이동수단 확대 △2018 세종대왕문화제 개최 등과 민원현장 방문 13회, 시민과의 면담 188건 등 시민과 소통을 들었다. 이항진 시장은 현재 공약사업을 정리하며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1월초 확정해 본격적인 민선 7기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항진 시장은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를 위한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이어 ▲여주역세권 교육복합시설 조성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 센터 유치 ▲영농형 태양광 발전 모델 도임 등 우선 추진할 3개 사업을 소개했다. ▲여주역세권 교육복합시설 조성 사업 이 시장은 1966년부터 현재까지 여주시 인구추이를 그래프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며, 인구 증가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 교육환경의 열악성에 있다며, 학교와 운동장으로 구성된 기존 여주역세권 학교부지를 여주역세권 교육복합시설로 변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역세권 개발 및 교육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학교 시설에 어울림센터, 청소년수련관, 이음터 등을 추가 구성한 복합시설로 추진해 여주 발전의 공간적 배경을 확보할 것이라며,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동탄4동)의 사례를 토대로 구상했다는 것. 이항진 시장은 현재 오학동의 청소년수련관을 여주역세권 교육복합시설로 이전 설치하고, 복합시설로 추진함으로서 학교 시설의 복합적사용과 문화복지 공공시설확충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 세대간 교류 및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여주역세권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여주역세권을 공동주택 중심으로 개발해 토지의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 센터 유치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2월 파주시에 건립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계약만료가 다가오면서 수도권 주변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항진 시장은 대한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 유치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아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를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치열한 실정이지만, 여주시가 갖춘 환경적 우월성을 경쟁력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트레이닝센터 부지로 현재 연양동 금은모래 강변공원 일원으로 제시하며, 연간 4만여명 방문으로 시설물 관리 등 고용창출과 여주시 홍보와 인근부지 스포츠테마 개발 등 간접적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영농형 태양광 모델 도입 이항진 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면서 농가 소득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기존 임야 중심의 태양광 발전이 아닌 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업 생산량에 영향이 적고 안정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방법을 시범으로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논 1천㎡의 소득이 54만2천원에 불과하지만, 농사도 짓고 태양광 발전도 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할 경우 같은 면적에서 연간 2천여 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자연훼손이 이뤄지는 투기자본 유입에 의한 우후죽순식 태양광 발전사업은 통제하겠지만, 지역 주민이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사회적 갈등이 적고 없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농업인의 경제적 살림살이를 향상시킨다는 목표에 따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여주시의 시정목표는 현실에 맞는 시정추진으로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여주시의 이런 사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모델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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