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여주시민들이 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사람중심의 행복여주’가 됐다. <여주신문>에서는 올해 추석을 전후에 어려운 이웃돕기에 함께한 여주시민들의 따듯한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

김현수 여주 부시장, 사회복지시설 위문

김현수 여주시 부시장은 지난달 1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우진숙)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 및 관계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부시장은 “시민들께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위문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 행복한 여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위문 인사 후 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품으로 마련한 쌀을 전달했다.

여주시 공인중개사 모임 ‘여주로’, 성금 전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주시지회의 개업공인중개사 친목단체 ‘여주로’가 지난달 21일 추석을 맞이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여주로의 유시백 회장은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사시는 분들을 자주 보아왔는데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개업공인중개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 대신면 농업경영인회, 10kg 포장 쌀 43포대 기탁

여주시 대신면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영진)는 사랑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대신면사무소(면장 손기성)에 10kg 포장 쌀 43포대를 기탁했다.

김영진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양곡 이외에도 여러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D 경기도지부, 대신면에 배 200상자 전달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는 지난달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주시 대신면 지역 44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대신면사무소(면장 손기성)에 배 200상자를 기탁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 지부 관계자와 기탁식에 참석한 송한욱 경기도 지부장은 “대신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소외계층에 따뜻한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하였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한 대신면 발전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당사자와 유족 또는 가족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내 인명구조, 수중정화활동 등 다른 단체와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보훈 단체다. 

여주시 축협 G한우연구회, 한우 고기 나눔

여주시 축협 G한우연구회는 지난달 20일 함께 나누고 서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해 한우사랑,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한우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식에서는 전국한우협회 여주시지부장 신성교 여주 축협 G한우 연구회장과 이재덕 여주축협조합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선물 불고기와 양지로 포장된 소고기(2kg) 30상자와 여주쌀(10kg) 45포를 기탁했다.

신성교 회장은 “우리의 한우농가들도 가격하락과 생산비 증대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추석 명절 후원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10월 7일까지 ‘사랑의 정 나눔’ 추진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2018 경기 생명사랑 자원봉사 집중지간’ 으로 지정하여 진행한 추석 명절맞이 ‘사랑의 전 나눔, 정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여주시에서는 북내한마음봉사단(회장 박명순)과 흥천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재각)에서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각 지난 20일과 21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 50가정에 명절을 맞아 전과 함께 송편, 밑반찬 등을 만들어 전달해 생명사랑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여주시생활개선회, 떡 나눔 봉사 활동

여주시생활개선회 이란우 회장 등 임원 11명은 지난 2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읍면 독거노인과 복지시설 등 24개소를 찾아 사랑의 떡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관에서 추석명절음식인 송편을 빚어 전달한 여주시생활개선회는 노인시설, 어린이시설,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란우 여주시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위해 노력하고 더 많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