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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세종중, 세종 인문학 독서캠프 운영

여주 세종중, 세종 인문학 독서캠프 운영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8.07.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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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올바로 보는 눈 기를 수 있는 기회 마련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한 학생들

여주시 세종중학교(교장 이재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독서 토론 동아리 학생들과 신청자 대상으로 세종 인문학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세종 인문학 독서캠프는 요즘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페미니즘(feminism)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도서인 <82년생 김지영>과 교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반역자들>을 통해 사회를 올바르게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며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부분을 바로잡는 과정을 통해 사회 현상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등 사회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사회 참여 의식을 함양했다.

이재심 교장은 “인문학 독서캠프가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깊이 있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중학교가 3년째 진행하는 세종 인문학 독서캠프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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