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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7.13 뮤직 페스티벌 뜨거운 열기로 마감

<여주>7.13 뮤직 페스티벌 뜨거운 열기로 마감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07.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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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복지관 “무장애 도시 여주 만들기에 노력”

지난 13일 저녁 6시 30분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도자세상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베리어프리 7.13 뮤직페스티벌’이 여주시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여주시와 KCC,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장애인과 고령자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각종 차별과 편견을 철페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마음의 벽까지 허물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손재현 성악가의 감동적인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음악의 미세한 진동과 울림을 느끼며 수백 번의 연습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청각장애인 댄스팀 핸드스피크-O.O.S가 감각적인 댄스로 분위기를 띄운 후 본격적으로 밴드 무대가 시작됐다.

라파엘의 집에서 결정된 시각중복장애를 가진 5인조 라파엘 밴드는 오늘은, 푸른시절, 골목길 등 통통 튀는 귀여운 노래들로 공연장을 밝혀주었다.

장애, 비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여주시 대표 종합밴드 청춘밴드는 님과함께, 해변으로가요 등 여름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즐겁다, 기쁘다’라는 의미의 이연밴드는 총 7곡을 선보였는데 그 중 싸이 메들리가 나오자 내빈과 관객들 모두 뜨겁게 환호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연 마지막엔 밴드 크라잉넛이 나오자 관객들은 모두가 무대 앞으로 나아가 무더위도 잊고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어 즐겼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의 김은희 관장은 “베리어 프리 여주 7.13 뮤직 페스티벌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KCC ▲CJ대한통운 해슬리나인브릿지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여주농협

▲동윤상사 이효인 ▲하이트진로 노동조합 안상진 위원장 ▲김은경 우리집원장 ▲여주경찰서 의경 ▲여주대학교 건강재활학부 ▲여주로타리클럽 ▲남한강로타리클럽 ▲우먼라이온스클럽 등이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과 행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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