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30분 휠체어를 사용하는 여주시 중증장애인 6명은 여주시의회를 방문해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등 시의회 편의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한 시의회 방청 퍼포먼스를 벌였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턴 조정오 센터장과 황석우 장애인인권강사 등 장애인 활동가들은 국민으로서 참정권을 행사해 시의원 들을 선출했지만 여주시의회를 방문해 민원을 상담하거나, 본회의 등의 방청을 할 수 없는 것이 여주시 장애인들의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조정오 센터장은 “여주시의회가 어떤 논의를 하고 시정과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조례와 정책을 심의하는 등에 대한 방청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 건물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러분이 오늘 주신 엘리베이터 설치 의견에 대해 적극 실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