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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읍, 전국 최초 수혜자 중심 나눔 장터 연다

여주 가남읍, 전국 최초 수혜자 중심 나눔 장터 연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06.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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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행사 앞두고 생활용품, 의류, 농산물 등 후원물품 답지

여주시 가남읍이 오는 27일 전국 최초로 복지대상자와 복지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초대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수혜자 중심의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남읍 복지회관에서 15개 부스를 설치해 지역주민, 기업체, 기관단체 등에서 나눔 참여를 위해 기탁한 생활용품, 의류, 침구류, 농산물, 식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터 수혜자 물품 구입 방법은 한 사람당 5만원 상당의 현장 화폐를 나눠줘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으며,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용차를 운행한다.

또 복지·일자리·노인우울증 상담 등 찾아가는 복지장터 운영과 베스트병원의 혈압·혈당 등 건강체크와 미용봉사, 강원도민회의 자장면 300인분 점심식사 제공 등의 부대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남읍에 따르면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드림단에서 이런 계획을 세우고 홍보한 후 후원물품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도 화장지, 선풍기 20대, 신발을 비롯해 커피포트, 아동신발 등이 답지했다.

한편 가남읍 사람들의 이런 따듯한 마음은 가남읍의 특화 사업인 ‘사랑 가남쌀 나눔 고리’를 통해 지난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과 최창일 가남농협 전무가 참여했으며, 태평3리 및 태평4리 행복드림단원인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일을 맡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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