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장미와 여인
여인은 가시 돋친
장미꽃을 묻고
살아간다
6월 하늘에 핀
뭉게구름처럼
희디흰 젊은 가슴에
당신만을 위해
살겠노라던
굳은 언약이
슬픈 기다림일지라도
오늘
들도 바람도
강이 좋아지는건
6월 언덕에 피고 지는
붉은 장미라는걸
우리의 여인들이
이고 살아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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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장미와 여인
여인은 가시 돋친
장미꽃을 묻고
살아간다
6월 하늘에 핀
뭉게구름처럼
희디흰 젊은 가슴에
당신만을 위해
살겠노라던
굳은 언약이
슬픈 기다림일지라도
오늘
들도 바람도
강이 좋아지는건
6월 언덕에 피고 지는
붉은 장미라는걸
우리의 여인들이
이고 살아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