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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 무소속 출마

여주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 무소속 출마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05.02 17:28
  • 수정 2018.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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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선거 출마”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윤창원, 신철희 여주시장 예비후보와 권재국 도의원 예비후보, 박재영 시의원 예비후보와 장학진 전여주시의회 부의장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는 이유로 민주당의 불모지인 여주에서 갖은 멸시와 수모를 당하면서 2~30년간을 당을 위해 헌신한 당원들에게 등 돌리는 도당이나 중앙당의 행태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12시경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장학진, 윤창원, 신철희 등 시장 후보 공천신청자와 권재국 도의원 예비후보, 박재영, 박순배, 권재완, 김영기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함께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철희 시장 예비후보는 “탈당에 대한 합의만 있었으며, 연대가 아닌 독자적으로 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입장이고, 권재완 시의원 예비후보는 “탈당은 했지만 보도자료 내용처럼 함께하는 것은 아니며, 아직 결정된 정치일정은 없다”고 밝혀 더불어민주당 공천탈락자들의 무소속 연대는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장학진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은 “모든 것을 내려놨으며, 탈당을 한 무소속 권재국. 윤창원. 박재영 등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당선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처음부터 무소속으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영기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탈당자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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