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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설 여주시노인회 12대 회장 취임

이병설 여주시노인회 12대 회장 취임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04.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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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 증진 약속과 노인들의 베푸는 삶 강조

이병설 지회장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을 여러분 앞에 맹세합니다”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병설(82) 지회장의 취임 일성은 노인복지 증진이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여주시노인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여주시노인회) 지회장 이취임식에는 원경희 시장과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과 유관단체장, 노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10~11대 신현일 지회장 이임식을 겸해 열린 취임식에서 이병설 지회장은 “오늘은 1900년대에 종로에 첫 전기불이 켜진 날이기도 하다”며 “성과 열을 다해 노인회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인사를 시작했다.

이 지회장은 우리나라 복지 수준은 중국과 카자흐스탄 다음이고 노인자살률은 OECD국가 중 제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는 노인들의 공로가 컸다며,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병설 지회장은 노인복지는 효의 근간이기에 여주시 등 유관기관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노인회원들에게는 “옛말에 세상을 다스림에 덕(德)만한 것이 없다”며 “여러분들이 평소 쌓으신 지식을 베푸시고 젊은이들을 선도하시고, 효문화와 애경정신을 베푸시고 사회정의에 앞장 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어 여주시가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노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신현일 이임 지회장과 이병설 취임 지회장

이날 취임한 이병설 지회장은 가남읍 건장리 출생으로 가남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문학을 배웠으며, 여주군 농업협동조합에서 일 했으며 가남농업협동조합 조합장으로 농촌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고, 여주향교의 장의와 감사로 전통유교 발전과 향교행정 및 재정의  투명성에도 앞장 선 지역의 어른으로 신망이 높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회 임원으로 권영상, 민덕영, 류석환 부회장과 변동구, 이창린, 이의동, 이상기, 김학봉 이사와 반기진, 고정학 감사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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