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합동으로 벌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여주도시관리공단도 특혜 채용의혹으로 수사의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공단의 사업영역이 한참 확대되던 지난 2016년 신규 인원 공개경쟁시험없이 다른 분야 예비합격자 1순위자를 합격자로 처리해 채용한 것이 부적정 하다는 것.
공단 관계자는 “당시 여러 사업 부문을 추진하면서 다른 분야의 이미 예비 합격자로 결정된 사람을 채용한 것”이라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혜 채용 의혹은 A분야 예비합격자를 B분야 합격자로 처리하기 전에 B분야의 채용공고를 다시 하고 채용 절차를 거쳤어야 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정부합동 공공기과 채용 특별점검 결과 도내 공공기관 중 수사의뢰 대상은 총 9곳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수사의뢰 예정) △여주도시관리공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여성가족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상 수사의뢰 완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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