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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세종축구단’ 창단 본격 돌입

여주시, ‘여주세종축구단’ 창단 본격 돌입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8.0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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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전국 성인 아마추어 K3 시민축구단인 ‘여주세종축구단’을 창단한다.

여주시와 여주시체육회, 여주시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018 K3리그 참가 승인을 득함에 따라 구단명을 ‘여주세종축구단’(단장 유호일)으로 정하고 창단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여주시와 여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여주시민축구단 창단 및 K3리그 참가에 대해 경기도축구협회 추천을 득한 후, 참가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으며, 현장실사 및 심의를 통해 지난 15일 협회로부터 2018 K3리그 참가팀 승인을 받았다.

이로서 오는 3월 25일 개막되는 2018 K3리그는 여주세종축구단과 충주시민축구단이 신규팀으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총 23개 팀이 어드밴스와 베이직으로 나뉘어 홈 및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승자를 가리게 됐다.

‘여주세종축구단’은 11개팀이 한판승부를 펼치는 베이직 리그에 속해 경기 파주, 의정부, 시흥, 고양, 양주, 충남 부여, 서울유나이티드, 충북 충주, 강원 평창FC, 부산FC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창단하는 ‘여주세종축구단’의 사령탑은 한국 축구계의 거목으로 1983 멕시코 세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강 신화를 이룬 박종환(81) 전 국가대표 감독이 총감독으로 영입됐다. 또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일화와 전남드레곤즈, 대구FC 등에서 선수로 맹활약하고 강원FC, 중국북경청화대학교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역임한 오주포(46)씨가 감독으로, 상지대 송상우 전 감독이 코치로 각각 선임됐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지난 14일과 15일, 20일과 21일 2주간에 걸쳐 선수 공개테스트를 마쳤으며 선수는 여주출신을 주축으로 대학과 실업, K3 등에서 활약한 선수로 구성, 조만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호일 단장은 “오래전부터 여주 축구인 및 시민들과 함께 K3 시민축구단 창단을 계획하고 준비했는데 이제야 그 꿈이 실현돼 기쁘다”며, “앞으로 축구를 통해 여주발전을 견인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축구 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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