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이춘석 이장은 지난 11일 직접 농사지은 찹쌀 23포대(10kg)를 어르신들 위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북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춘석 상교리 이장은 “경로당에 정부미가 지원되고 있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더 맛있는 쌀을 드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한 번 더 돌아보고 작은 것도 베풀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권재윤 면장은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시는 상교리 이춘석 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작은 나눔을 통해 북내면 어르신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내면은 전달받은 찹쌀을 권재윤 면장과 직원들이 23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