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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답변

제30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답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12.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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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달 27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18년 여주시에서 추진할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 등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에 진행된 제2, 3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 시정 질문과 원경희 시장의 답변이 이어지면서 여주시와 의회 간 열띤 공방이 펼쳐지기도 했다. 여주신문은 시의원들의 주요 시정질문과 원경희 시장의 답변을 정리 게재한다.[편집자주]

 

이환설 의장

Q 짐카나 경기를 위한 돔 형식의 시설물 조성 의향?

짐카나는 자동차 경주의 입문이라 할 수 있는 경기로서 지그재그, S자, 90도 회전, 180도 회전 등 장애구간을 설정해 놓고 완주 시간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이며, 여주시에서도 2011년과 2012년에 연양리 금은모래유원지 주차장에서 의장님께서 관심을 갖고 개최한 바 있습니다. 기존 주차장등을 활용해 짐카나 경기를 유치할 경우에는 라인마킹 등 소요되는 사업비가 약 2천만원 정도이나, 돔 형태로 모터 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할 경우 면적 1만4000㎡에 사업비 약 1천5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므로 우선 기존주차장이나 양촌리 저류장 유입구 광장 등의 시설을 이용해 대회 운영이 가능한지 관련기관과 짐카나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예산지원과 관련해서는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관련 근거가(국민체육진흥법, 문화예술 진흥법,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없어 지원이 어려웠던 사항이었으나 사회변화나 동호회 지원이 가능한지 관련 법령이나 지침 등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춘 부의장

Q 여주쌀 명성을 살리기 위한 방향은?

생산지별로 구분 수매를 위해서는 건조·저장시설의 확충이 필요합니다. 2016년 수매량인 3만2천톤 기준으로 농협RPC의 건조·저장 능력은 2만9천500톤으로 현재 2천500톤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부족한 건조·저장시설 확충을 위해 2018년 능서RPC에 1천600톤(사업비 14억원)과 가남RPC에 1천톤(사업비 9억4천700만원)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5년부터 추진해온 명품 쌀 재배단지 1천ha(고시히카리)와 최고급 쌀 생산단지, 여주쌀 GAP인증단지, 왕실진상답 생산단지, 가공용 쌀 재배단지 등 총 2천208ha에 10억8천800만원을 지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지별 단지 조성과 진상미 품종으로의 전환, 금년부터 시작한 벼 등급별 수매를 조기에 정착시켜 여주 쌀이 최고의 미질로 생산·판매되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Q 도자기 축제 및 오곡나루 축제의 판매 확대를 위한 바이어 초청 및 연구소 등 설치 필요성에 대해?

금년도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는 기간을 단축하고 축제 규모를 강변까지 확대하는 한편 축제장 동선에 따라 야간 경관조명(등빛)을 조성하는 등 지난해와 차별화를 가져온 결과,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관람객 32만8천명이 찾아주셨고 전체 매출액 109억 원과 여주시 총 경제적 파급효과 174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바이어 초청행사는 우호도시, 국제교류도시를 비롯한 가까운 중국, 베트남, 일본 등과 교류 협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도자기 관련 전문 국내외 바이어들을 섭외하고 초청해 판매가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연구소 설치는 도자문화센터 건립 시 유약연구실, 디자인연구실을 마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도자기의 경량화 등 도자기 실용성과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여주대교 교통 해소방안 및 차량소통 대책은?

오학지구 교통 정체에 원인이 되는 신륵사사거리 및 상동사거리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금년도 9월 교통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오전 시간에는 오학지구에서 시내구간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많고, 오후 시간에는 반대로 시내에서 오학지구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해당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017년 10월 30일부터 우선적으로 신호 주기를 조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출근시간 대에 오학에서 시내로의 교통흐름은 원활해 졌으나, 아직도 퇴근시간 대에 시내에서 오학으로의 진입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교통 정체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현재 오학4거리와 상동4거리의 교차로 내 차선 개선과 시설물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중으로 이를 반영하여 2018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주대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오학동으로의 우회거리를 단축하고자 하동에서 세종대교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접속도로 및 연결교량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2018년 2월까지 완료하고 2019년 12월까지는 사업을 완료 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1일/ 약 2천100대의 차량 분산효과로 오학지구의 교통 체증이 상당히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자 의원

Q 장애인 복지정책의 방향과 일자리확대, 보호시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지난 2016년 9월 ‘여주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2016~2020)’을 수립해 일상생활에서의 권리증진, 장애인 편의제공과 이동서비스 증진, 장애인 차별, 인권보장 및 권리구제, 장애인 고용과 직업재활 확대 등의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토대로 7천105명의 장애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장애인급여 등을 지원했고,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상가에 경사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약자 특별교통차량을 12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용 저상버스 구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직업재활을 위해 「여주시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오는 2018년부터는 장애인복지관 산하 보조기구센터에 인건비 및 보조기구 구입비를 지원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장애인의 인권 및 차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장애인 일반형과 장애인 복지 일자리형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여주시 시정연구모임을 통해 시작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I got everything카페’ 지원사업이 선정돼 내년 상반기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장터맛집 內에 카페를 개소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각각 30명 정원인 신륵 장애인 보호 작업장과 월남참전 전우회 보호 작업장 내에 장애인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더 많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확보하도록 하겠으며, 민간기업체와 공조해 민간기업에서도 장애인들을 고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장애유형별 직업재활 훈련 서비스를 강화해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 추진과 관련해 여주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주·단기보호시설의 확충 및 설치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주·단기 보호시설의 확충 및 설치를 더욱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불법현수막 난립에 따른 게시대 확충 및 단속 방안에 대하여?

우리 시에서는 읍면동사무소의 자체 정비·단속과 함께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경기지부(여주지회)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주 4~5회 불법광고물에 대한 제거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게릴라식 대량게시로 정비활동을 무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게시자제 및 계도 등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불법현수막 게시를 일삼고 있는 S건설 등 7개 위반 사업자에 대해 금년에 7천 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100% 징수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는 물론, 강력한 단속과 함께 과태료 부과에 그치지 않고 관련법에 따른 고발조치 등 불법현수막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분별한 공공목적의 불법광고물 난립을 예방하고 부족한 상업용 게시 공간 해소를 위해 교통에 방해되지 않고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계획 중으로 2018년에 6천만원의 예산으로 우선 시범 추진해 보고 효과 등을 분석하여 점차 확대해 나가고자하며, 365일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옥외광고사업자에 대한 교육과 각종 사회단체 및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해 불법광고물을 근절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재영 의원

Q 보건소 및 보건지소가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위한 강화방안?

보건소 기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관리를 위한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주시는 보건소 산하에 읍면 소재지별로 보건지소(9개소)와 병·의원이 없는 오지 마을에 보건진료소(13개소)를 운영 중이고, 약품의 원내처방과 일반적인 진료, 질병예방 활동과 함께 건강관리 기능도 일부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의 기능이 일반 병원과 의원, 한의원 등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영되어야 하는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현재 운영 중인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찜질장비, 온열 마사지 침대, 적외선 온열기 등의 의료장비 보강을 통해 보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지역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

신청사 후보지가 결정되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문화예술회관 예정부지를 청사부지 내에 할당하여 청사건립과 함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다면 현재 매년 1억 원씩 적립하고 있는 문화진흥기금을 2018년부터는 5억 원 이내의 예산을 증액 출연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여주시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Q 남한강 둔치 활용계획 수립 필요성?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둔치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 본예산에 5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양섬부터 강천섬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은 물론 남한강둔치 전역에 대해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위 용역을 통해 한강둔치 경관계획, 활성화 방안 등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한강둔치에 대한 지구별 상황에 맞는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며, 관련 사업을 연차별로 적극 추진해 많은 이용객이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게 남한강 둔치를 명소화시켜 나가겠습니다.

 

Q 제일중학교, 가남교회 앞 회전교차로 설치 및 선비길 조성에 따른 주차금지 지역 지정 필요성?

가남읍 제일중학교 앞과 가남교회 앞 일원의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하여는, 지방도 333호선 공사구간으로서 현재 공사가 완료(2017.10.27.준공)된 사항으로 지방도 관리청인 경기도 건설본부와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선비길 조성에 따른 도로 폭 축소와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개선하고자 주민의견 수렴 및 교통안전시설심의회(2017.10.26)에서 태평로(버스터미널~전천교 앞) 불법주정차 금지 시간을 18시에서 20시로 연장하고 태평중앙2길(회전교차로~가남읍복지센터)을 불법주정차 금지구역(08시~20시)으로 신규 지정·의결 했으며, 12월 5일까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신규지정 및 단속시간 연장에 따른 행정예고 중으로 행정예고 기간이 종료되면, 시민 홍보와 계도활동, 단속시스템 구축,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해 교통흐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항진 의원

Q 강천면 쓰레기 발전소에 대한 여주시의 입장?

강천 열병합(SRF) 발전소 건립·가동 시 발생이 우려되는 환경유해 물질로 인해 미치게 될 여러 가지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강천면민들 피해와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본 열병합 발전소 건립 사업의 중단 등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발전사업자가 지역 수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주민들의 건강 등에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경우 더 이상 발전 사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오염총량, 민원 등에 따른 축산의 문제점?

우리시에서는 축산계 오염원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금년 9월에 무허가 축사를 포함한 모든 축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축사 전수조사를 통해 오염원을 예측해본 결과 현재 정상적으로 인·허가된 축산계 오염원만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할 경우 축산계 오염원만으로는 부하량이 부족해 일부(52.5%) 적법화만 가능하며, 전부 적법화시에는 생활계, 토지계 등 다른 오염원의 일부(7.5%)를 잠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 무허가 축사를 제도권에 편입시켜 집중 관리해야 한다는 방침에 대하여는 우리시도 공감하는 부분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로 인한 문제는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한다고 판단되나 무허가 축사 적법화로 축산계 오염원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다른 오염원을 잠식한다면 중앙부처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시에서는 오염부하량이 높은 가축분뇨 미처리, 개별처리 농가는 공공처리시설 또는 위탁 연계처리 등 가축분뇨 처리방법 개선을 독려하여 오염부하량을 저감시킬 계획이며 축사 무단 증축, 밀집 사육 및 기타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축산계 오염원을 관리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Q 축협에서 추진하는 가축분뇨처리장 유치와 관련 갈등원인과 해결방안?

여주축협에서 추진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차 공모에서 흥천면 율극리가 신청했으며, 율극리에서 가축분뇨처리장 공모에 응해 입지결정 되는 과정에서 동 사항을 인근지역인 능서 내양리, 백석리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진행했다는 내용과 가축분뇨처리장 및 운송차량에서 발생될 악취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면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가축분뇨처리장은 여주시 전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자원화 처리로 한강수계의 오염방지와 가축분뇨로부터 악취를 저감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영농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축분뇨처리장 주변의 마을주민들은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에 대한 우려, 가축분뇨 차량 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설치 반대를 하고 있어 의견이 상충되고 있습니다. 처리장 구조물 일부는 지하시설로 설치하고 반입부에는 이중차단막과 발효조 밀폐, 1차 세정탑 및 2차 바이오필터 시설설치로 악취를 95% 이상 저감해 인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이 보호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하고 하루에 약 5~6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축분뇨 차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차량세척을 의무화해 악취발생 방지에도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여주축협과 인근 반대마을 주민 대책위 대표들과 협의를 통해 가축분뇨처리장 인근 마을의 주민에게 12월초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면담, 선진지 견학, 환경성 검토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널리 수렴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영옥 의원

Q 제일시장 내 도시가스 공급 시 자부담 부분을 시행사와 개인이 계약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은?

현재 제일시장은 재건축과 관련해 법적다툼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건물이 노후됐고 LPG 가스와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하고 있어 화재의 위험에 상당히 노출돼 있습니다. 그동안 전기, 소방 등의 안전시설 설치와 수차례 합동 안전점검 실시 등 시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관리를 해 왔습니다.

도시가스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제일시장 상인회(가칭)와 다각도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자 상인회의 등록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제5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고 상인회 등록 등의 제반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시가스 공급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Q 회전교차로 안전지대 설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우리시에는 현재 회전교차로가 8개소 설치돼 있으며, 창동 회전교차로를 포함해 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개선하고자 2018년도 본예산에 2억 5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교동 회전교차로는 2018년도 상반기에 여주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현 회전교차로를 4지 교차로로 전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하동 회전교차로는 2011년도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면서 설치된 회전교차로이고, 창동 회전교차로는 2007년도에 설치된 교차로로써 두 회전 교차로의 안전지대 설치는 중·대형차량이 원활하게 회전할 수 있는 화물차 턱받이와 야간통행에 시인성(시야를 인지하는 정도)을 확보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회전표지판을 LED로 교체하고 또한, 원활한 차량 회전을 유도하기 위해 LED 경관조명을 설치 할 계획으로 회전교차로 개선을 통해 시민 안전과 편리한 교통 흐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삼성아파트 앞 육교의 경사로 보수 및 지붕 설치에 대한 의견은?

삼성아파트 앞 장애인용 육교 경사로 파손 사항은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보수 하겠습니다. 육교 지붕과 관련해 지난 11월 14일 의정의 날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기본설계(안)에 대한 설명 시 답변 드렸던 사항과 같이 눈,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둥근 형태 지붕 시설물을 공공디자인심의를 거쳐 설치하겠습니다.

 

윤희정 의원

Q 대신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화장실 설치 필요성에 대하여?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대신면 구 복지회관의 철거로 인해 장날 주민들이 이용하던 화장실이 없어지면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해 대신면사무소에서 공중화장실을 설치코자 했으나 화장실 설치 위치로 인한 주민갈등이 있어 현재까지 설치가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위치에 대해 주민간의 갈등을 원만히 조율한 후 화장실이 조속히 설치 될 수 있도록 하고 설치 전까지 주민 불편이 없도록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Q 당남지구, 현암지구 강변 둔치에 드론 시험장 유치 의향?

드론은 현재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어 차세대 산업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업용 드론 수요 증가에 따라 드론사업을 위해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11개소의 드론관련 전문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드론전문교육기관이 여주에 유치된다면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리시가 경기도의 드론 중심지가 돼 관련 산업 유치로 여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말씀하신 당남지구나 현암지구 강변 둔치는 현재 [항공안전법]상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드론비행을 위해서는 교육용은 물론 일반인도 비행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드론 시험장 운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백석리 사격장 반경 9.3Km 지역으로 이포보~이호대교 하천구역 전구간)

또한, 의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해당지역의 하천점용허가권을 가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강의실, 실습장 등의 교육시설을 건축하기 위한 하천점용허가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비행제한구역 외에 적정한 장소를 적극 물색해보고 중장기적으로 유치 가능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Q 여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여주수출인 상(賞) 신설 의향?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여주시 기업 수출규모는 약 1억 5천235만 6천불(약1천600억 원)입니다.

수출은 국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사업범위를 확장하려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출기업의 지원사업은 여주시에서 매년 5천만원을 출연하고 있는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의 경기도 패밀리기업 지원사업으로 해외규격인증,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홍보물과 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금까지 14개 기업체에 2천500만 원이 지원됐습니다.

앞으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바와 같이 수출기업 중 지역발전과 고용효과가 큰 우수기업을 발굴해 여주시 포상조례의 ‘자랑스러운 여주인 상’으로 선발·시상하거나 여주시민의 날 관내 우수기업 상에 반영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패밀리 기업지원 사업, 기술닥터 사업과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시 진입도로 확·포장, 식당 및 기숙사 개보수, 운전자금 지원, 판로개척 및 현장 기술지원 등 기업의 애로 해소와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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