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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스님 명상의 글>눈

<법진스님 명상의 글>눈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12.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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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스님(소달문화연구원 원장, 송암사 주지)

 

 

 

 

 

 

 

 

새벽 잠
살포시 뒤로 하고
정막속 하루를 연다

 

새벽 옥 별 껌벅 임에
눈 맞춤
수줍움 지긋히 눈 감는다

 

마주치는 현상에
환히 하고
마주치는 빛살에
감동 하는 눈!

 

환히 하는 눈
감동 하는 눈
두뇌에 감각 일까
마음의 작용 일까

 

바라보는 놈
따로 있건만
우리는 마냥

 

착각에 젖어 있구나
觀 하는 心 팽개치니

 

난 오늘 새벽 별
마음 담아 친구 벗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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