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주>가남읍, 얼굴 없는 천사 ‘사랑의 라면’ 기부

<여주>가남읍, 얼굴 없는 천사 ‘사랑의 라면’ 기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11.23 18: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마련한 라면 35상자 전달

한파가 다가온 겨울, 가남읍에서는 지역 기업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웃 사랑실천으로 훈훈함이 감도는 가운데,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까지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남신우)로 익명의 주민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말을 남긴 메시지와 함께 라면 35박스가 배송됐다.

익명의 후원자는 ‘본인의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독거어르신들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하게 됐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읍 관계자는 전했다.

남신우 읍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이 끊이지 않아 감사를 드리고 이웃을 섬기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남읍은 기탁 받은 라면 35박스는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