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기 여주시세종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도자기부문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세종도자기협동조합에 따르면 2017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안상수 국회의원실과 수상자선정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산업과 예술, 정치 부문 등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한다.

도자기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한 이현기 이사장은 50여년을 도자산업에 종사했으며, 지난 2014년 여주시세종도자기협동조합 창설에 주도적으로 참여 했다. 그리고 현재는 여주 도자기를 비롯한 우수한 명품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여주 명품도자기 프리미엄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기 이사장은 “도자기와 같은 경우 일본은 생산자 조합과 유통조합이 따로 있지만 협업을 통해 생산자와 판매자가 공동의 이익을 취하는 방식”이라며 “디자인과 생산, 판매까지 혼자 해내야 하는 도자기를 비롯한 우수한 공예품 유통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