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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꿈꾸다

<여주>세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꿈꾸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1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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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담당관, 끊임없는 내부 혁신과 업무개선 주도

유준희 기획예산담당관(사진 가운데)과 기획팀 엘리트 공무원들.

여주시가 공무원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정연구모임과 전국자치단체 벤치마킹 등 대내외적인 혁신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전국 최고의 행정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주시 행정의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는 주무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실 기획팀에서는 변화하는 대민행정에 대응하고 높아진 시민의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역량강화가 우선으로 필요해, 타 시군의 주요정책을 비교 분석해서 좋은 것은 배우고 공직자 내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공무원 시정연구 모임’은 부서의 담을 뛰어넘고 직급과 직렬에 관계없이 연구목적에 따라 신규자에서 과장급까지 자율적으로 한 팀을 구성해 창의적이고 현장성이 강한 시정과제 발굴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이 연구모임을 통해 시정발전 도모는 물론 활발한 내부 의사소통기능을 하는 공직 조직의 순기능을 감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3년차인 시정연구모임은 2015년 20개 팀(160명), 2016년 13개 팀(76명), 2017년 16개 팀(98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정하고, 본선에 올라간 7개 팀은 PPT를 통한 최종발표를 거쳐 최우수팀, 우수팀, 장려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국외 연수 기회를 부여 하고 있다.

3년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2015년 수상한 ‘남한강변 수변 경관농업 개발’사업은 현재 ‘당남리섬 경관농업’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남한강을 이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은 현재 ‘여강 연등행사, 여강길 확대 조성사업’으로, ‘레저와 농업을 결합한 여주관광활성화 방안’은 현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으로 추진됐다. 또 2016년 수상한 ‘드론을 이용한 행정업무 발전 방안’은 현재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용됐으며, ‘복지자원 행정시스템 구축방안’은 현재 ‘복지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세종여민형 스마트 복지관 ▲IOT 스마트휴지통 관제시스템 ▲벼 대체작목 개발 ▲프리미엄아울렛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귀농·귀촌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 5개 사업도 해당 사업 부서를 통해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

도입 초기 실현가능성이 약한 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등은 시정접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매년 연구모임을 거듭하면서 공무원의 역량도 강화되고 점차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현장성이 강한 연구과제로 귀결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 과정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게 되면서 시정 전체를 보는 통찰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타 지자체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에 접목하고자 추진된 ‘전국자치단체 벤치마킹 특수시책’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간부공무원이 직접 타 자치단체를 방문하고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2015년 43개 부서에서 27개 업무를 접목했으며, 2016년에도 23개 업무를 접목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2년간 시행한 결과 간부공무원들만 벤치마킹하고 추진하다보니 타부서 업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거나 부서원들의 관심도가 낮아지는 단점들을 개선하고자 올해부터는 담당부서와 직접 관련된 업무만 벤치마킹을 실시하도록 시책이 바뀌었다.

또 사전 접목가능 검토 기간을 부여해 실질적이고 필요한 업무개선 추진에 중점을 두었으며 부서장 중심에서 부서 중심으로 전환, 부서원 전체가 참여해 관심을 갖도록 개선해 추진함으로써 43개 부서에서 45건을 시정에 반영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벤치마킹 특수시책을 통해 추진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2015년 ▲홍보감사담당관 ‘CCTV 통합관제 센터’ ▲문화관광과 ‘세종문화재단 설립’ ▲축산과 ‘축산농가 악취저감시설’ ▲도시개발과 ‘도시개발사업’ ▲농업기술센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등의 사업이다. 2016년에는 ▲민원봉사과 ‘불만제로 민원행정통합시스템’ ▲안전총괄과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 ▲평생학습센터 ‘힐링! 맞춤형 배달 강좌제’ 등이 추진됐다. 또한 올해에는 ▲기획예산담당관실 ‘열린혁신 우수시책 자체 경진대회 개최’ ▲민원봉사과 ‘토지민원 원스톱 서비스’ ▲지역경제과 ‘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몰 유치사업 추진’ ▲전략사업과 ‘정류장 책방사업’ ▲하수사업소 ‘공중화장실 IOT비상벨 설치’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구강보건센터’ 등 우수한 다수의 시책이 여주시 현황에 맞게 도입 추진 중에 있다.

벤치마킹 사업은 1월에 종합계획을 수립해 2월에는 각 부서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 대상지를 사전조사한 후 내부검토를 통해 벤치마킹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4월중 벤치마킹을 실시해 11월까지 시정에 도입하거나 다음연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2월에는 여주시가 정말 잘하고 있는 우수시책 56건을 모아 ‘여주로 벤치마킹 오세요!’라는 e-book을 제작해 전국자치단체와 시민에게 홍보, 여주시 공직자의 업무 열정과 우수시책을 알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올해 많은 지자체에서 여주시의 우수시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를 상향시키고 레벨을 높이는 열린 혁신의 계기를 실천해 가고 있다.

유준희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더 많이 노력하고 배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개선해 행정역량을 높이고 끊임없는 내부 혁신과 업무 개선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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