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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라디오 초대석>원욱희 바른정당 경기도의회 의원

<여주라디오 초대석>원욱희 바른정당 경기도의회 의원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7.11.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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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행정 경륜 살려 여주시 지도자 되고 싶다
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어

<여주신문 여주라디오>는 원욱희 바른정당 경기도의회 의원을 인터뷰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문제 그리고 여주시 현안인 준설토, 시청이전, 오염총량제 등을 물었다. 한편 원욱희 도의원과의 육성대담은 팟빵<여주라디오>를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편집자주]

 

Q 시민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라디오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청명하고 풍요로운 10월,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싸늘합니다. 우리 여주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Q 향후 바른정당의 정계개편 과정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 추석연휴에 각 마을과 집안 식구들이 모인 가운데 정치논의를 했습니다. 보수가 두 곳으로 분열했을 때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보수가 하나로 모여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권유였습니다. 정병국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통합을 안 할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말씀 드립니다. 남경필 지사도 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롭다고 말씀하셨고 정병국 의원도 자유한국당이 새로 태어나 보수를 대변한다면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나라발전, 당 발전을 위해 큰 보람이고 이득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Q 자유한국당이 친박청산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문제를 두고 내홍에 휩싸여 보수통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국민의당 이라는 변수도 있어 보수가 하나로 지방선거를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A 보수가 하나로 뭉친다는 것은 이혼했다 다시 뭉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정당과 정치인은 다릅니다. 서로간의 유불리가 있습니다. 바른정당에 바라는 것, 자유한국당에 바라고자 하는 일, 모두가 합치될 때 융합되지 않겠습니까? 첫 번째 이유는 내년 큰 선거를 앞두고 보수가 두 당으로 나올 때 이길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을 중앙당 당직자들도 하기 때문에 어떤 시기가 오면 쉽사리 뭉칠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지방의회 선거 출마자들이 한 결 같이 하나로 되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중앙당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Q 공직 경력 소개해 주십시오.

A 저는 여주에서 초, 중학교를,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제가 목적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기에 79년도에 경기도지방공무원에 합격하여 2008년까지 40년간 공무원 생활을 끝마쳤습니다. 서기보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계장, 과장, 읍면장을 거쳐 서기관으로 과장직에 있다가 2008년도 12월말에 퇴직을 했지요. 40년 공직생활에서 못한 것을 도에서 해보자하여 경기도의회에 출마를 했고 존경하는 여주시민들이 선택을 해주셔서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경륜과 정치경험 모두 완비됐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Q 도의원으로서 보람 있었던 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첫 번째, 경기도의원으로 들어가서 여주시 관광지를 살려보자하여 문화관광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를 맡으면서 신륵사 국민관광지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했죠. 두 번째로 국민들의 복지가 잘 돼야 부강한 나라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 않는가하여 2기 때는 보건복지위원회로 가서 여주시 분만병원을 추진하여 내년부터 신축을 합니다. 경기도의원 이천병원 여주분소를 하려고 했지만 법적인 조건이 닿지 않기 때문에 도에서 보조를 받아서 여주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또 여주에는 종합병원이 없습니다. 고려병원 응급실에 연 5억 정도를 지원하다 지금은 끊겼지만 당시 그것을 기초로 여주병원이 11월 준공합니다. 2014년도 9대 1기에 농업이 나라의 기둥이며 미래 산업이기 때문에 농정해양수산위원장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여주에도 많은 돈을 갖고 왔습니다. 그때 농정예산을 경기도예산의 1%로 늘리자고 해서 지금은 3.7%정도의 농업예산을 갖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가뭄 때 돈과 기반시설을 많이 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8개월 정도 남았지만 여주경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했기에 과학기술위원회에 들어가서 지금 일을 하고 있고 도자기 판매장도 며칠 전 열었습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Q 여주시 현안 가운데 준설토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준설토는 참 문제점이 많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여주시가 발전 안 된 것도 남한강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3년도에 준공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많은 준설토가 여주에 나왔습니다. 준설토 매각을 하기 위해 절차를 밟았겠죠. 우선 국가하천이기 때문에 위임을 받아서 경기도가 운영을 해야 하지만 여주에서 판매되는 부분은 여주에서 수입으로 쓰라고 해서 여주 주민들에게 1000억이다 2000억이다 자랑을 했습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6년 정도가 되었지만 다 매각을 못했습니다. 금년부터는 준설토를 갖고 행정의 잘못, 착오 때문에 집행부와 의회사이에 갈등이 시작됐다고 봅니다. 그 갈등이라는 것은 모든 행정기관에서 집행하는 부분은 법과 원칙에 의해 진행되지만 의회제도가 있는 한 의회와 협의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네가 잘했느니 내가 잘했느니 보다는 원칙 속에 공무원이 집행을 했겠지만 법과 괴리가 생길 때는 의회와 협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협의 안 된 부분도 잘못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또 의회서 손을 내밀고 이런 것을 해결 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행정적인 그 부분에 대해서 고소고발한 상태이기 따문에 판결을 받아야겠지만 사전적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쌍방이 소홀함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만약 결정권자의 위치에 있었다면 어떻게 처리하셨을까요?

A 법률상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고 하지만 일반경쟁하고 가격차이가 너무 많은 것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제가 시장이라면 의회에 설명을 해야 할 책무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의원님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 생각합니다. 제안한 의원님에 대해서 이해를 구하는 지도자상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소홀했고 너무 법과 원칙, 관계법령에 의해서만 집행을 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시청사 이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시청사 이전은 16년 전부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느 지역으로 옮기는가를 결말 못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직생활 있을 때도 청사이전에 대해서는 계획도 만들어봤고 이전지에 대해서 장단점도 따져봤습니다만 청사이전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5군데를 가상으로 선정한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청사이전이 되려면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경기도를 예로 들면 이전지에 대해 여러 가지 절차를 밝고 도시계획을 확정하고 변경하고 다시 확정하는 과정이 20년 전부터 시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다 마무리되어서 금년도 9월에 경기도청사 삽을 들었다는 말을 드립니다. 절차를 밟고 일방적으로 옮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이전하려면 그 지역의 도시계획안을 작성해서 공공시설부지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민간인들이 먼저 사업장을 만들든지 집을 짓든지 해서 공공용지, 학교도 만들고 시청사를 만들어서 일을 해야 주민의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해 놓을 때만이 여주청사가 갈수 있습니다. 현 여주청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구청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오학과 다리를 놓는다던지 주민들에게 공포를 해야 하고 그런 부분도 없이 이전만 하면 안 됩니다. 홍문리, 중앙통, 여주시청 앞 상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서 그 많은 이용객들이 사라지면 지역경제를 누가 담당할건지 미리미리 계획을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이해를 시키고 허락을 받는 행정이 이루어져야 여주시청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Q 오염총량제로 인해 도시개발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오염총량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기름입니다. 여주나 이천이나 양평이나 오염총량이 없으면 개발을 할 수가 없는 제도입니다. 2013년도에 공포가 됐죠.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여주와 광주를 비교해 보세요. 여주와 광주가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광주는 2004년도에 오염총량제 시행 전에 임의로 받았습니다. 우리보다 9년 먼저 받아 공무원과 지도자가 뛰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광주인구는 60만에 가깝지 않습니까? 현재 수도권정비법 안에서는 최고의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요. 여주시는 늦게 2014년도 6월 1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천보다 늦었습니다. 2014년도 물량으로 현재까지 집행하는 거예요. 그래서 오염총량제 물량을 받으려면 2020년에 새로운 물량을 받습니다. 지금 가남 같은 데는 오염총량 물량이 없어서 2020년에 총알을 받아서 하겠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됩니다. 개발계획을 올바로 세워서 그것에 필요한 자료를 첨부시켜서 환경부에 오염총량물량을 많이 받는 것이 여주발전의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또 요사이 일자리창출을 이야기하는데 공장이 못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염총량이 없어서이고요. 축산분뇨 처리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자체로 처리해도 용납을 안 해요. 전부다 이동 운반해서 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축산농가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염총량을 많이 받아서 6개 수계에 골고루 배분을 해서 발전 계획을 수립 해서 여주는 좀 더 나은 발전이 이뤄져야만 양평보다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인구가 유입되도록 해야 합니다. 난개발이 아니라 오염총량 수량이 없어서 아파트 지으려는 분들이 많이 줄을 서있지만 여주자치단체에서 못주고 있어 아쉽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심기일전해서 오염총량제 해결하기위해 경기도와 협의가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 의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공무원 생활과 두번의 도의원을 했습니다. 도의회에서 중요 직책인 농정해양위원장직을 2년 했기에 이제는 젊고 훌륭한 정치희망생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도의원은 접었습니다. 사람이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년 동안 다른 시군을 다니면서 발전상황을 볼 때 여주와 다른 점을 느꼈습니다. 좋은 점을 여주에 접목시켜 여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지방자치단체로 만들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여주시민들이 길러주신 공직생활과 도의원생활, 정치와 행정의 경륜을 살려 한번 여주시의 종합적인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행정의 달인, 남보다 행정을 잘 아는 원욱희가 하면 달라질텐데라는 욕심이 생깁니다. 여주시민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재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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